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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수유동 맛집 엘림 들깨칼국수&고기만두 추천

2023. 12. 6. by 세싹세싹

엘림 들깨칼국수

입구

 수유동에 있는 맛집 엘림들깨칼국수집에 다녀왔다. 이미 오래된 동네 맛집이라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는 맛집이었다. 평일 점심에 갔더니 대기하시는 분들도 있어 조금 기다려야 했다. 먹어보니 왜 인기 있는 맛집인지 알 것 같았던 곳, 고소하고 걸쭉한 국물도 맛있고, 추가로 주문한 고기만두도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식당 둘러보기

내부

 식당 내부로 들어오니 인테리어에서부터 맛집의 기운이 풍겨져 나왔다. 오래된 벽지와 액자까지 완벽한 맛집 인테리어였다.

내부공간

 톳의 효능, 함초의 효능 같은 건강과 관련된 정보도 있는 걸 보니 더 신뢰가 갔다. 공간 구조는 옛날 집을 개조한 느낌이라 방별로 나뉘어 있었다.

메뉴

 메뉴판을 살펴보니 칼국수, 수육, 고기만두 세 가지 메뉴가 있었다. 맛집답게 메뉴판이 간단했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수육도 몇 점 나와서 가성비도 좋았다.

 

 

주문 메뉴

비빔밥

 먼저 주문을 하면 보리밥과 비빔밥 재료를 가져다주셨는데, 재료가 많진 않아도 고추장 맛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다.

비빔밥

 한국식 에피타이저인 보리비빔밥, 이제는 이 비빔밥을 주는 곳이 별로 없어 주는 곳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이 든다.

고기만두

 먼저 사이드로 주문한 고기만두가 나왔다. 탱글탱글하고 윤기도 좌르르 흐르는 만두피가 맛있어 보였다. 

고기만두

 반으로 갈라서 보니 고기와 야채가 들어있는 만두 속이 맛있어 보였다. 한 입 먹어보니 무엇보다 만두피가 정말 쫄깃해서 마음에 들었고, 속 부분도 맛있었다.

김치

 김치와 수육을 찍어먹을 새우젓도 나왔다. 김치도 하나 먹어보니 맛깔나서 칼국수와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았다.

들깨칼국수

 드디어 나온 칼국수, 들깨를 갈아서 만든 칼국수 국물이 걸죽하고 맛있어 보였다. 보기만 해도 고소한 느낌이었다.

칼국수칼국수면발

 한 그릇씩 덜어서 먹기 시작했는데, 면발도 쫄깃하니 맛있었고, 국물이 걸쭉해서 면과 함께 국물을 먹는 느낌도 좋았다. 그냥 면만 먹어도 숟가락 위에 얹어서 국물과 함께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 맛있었다.

수육

 칼국수를 주문하면 나오는 수육도 나왔다. 이렇게 수육까지 나오는 구성이라니 참 마음에 들었다.

수육한점

 수육 맛도 역시 굿, 돼지고기 냄새도 안 나고, 맛있게 잘 먹었다.

포장

 마지막에 계산하고 나갈때 보니 생칼국수도 따로 판매하시는 것 같았다. 집에 가져가서 직접 끓여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총평 & 지도

  엘림들깨칼국수는 수유동에 갈 일이 있어 근처 맛집을 찾아 가게 된 곳인데, 생각보다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전통적인 느낌의 맛집, 칼국수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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