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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센터마크 호텔 카페_더 베이크(THE BAKE)_점심시간에 여행가자 도심 속 호텔로~!

2020. 2. 13. by 세싹세싹

오늘 리뷰할 곳은 종로에 위치한 한 작은 카페~!

센터마크 호텔 안에 있는 더 베이크라는 곳이다.

 

 

위치는 위와 같다.

큰 길가는 아니지만 인사동, 익선동 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호텔이라고 다 같은 호텔이 아니듯이

센터마크는 고급 호텔은 아니다.

카페도 호텔 안에 있는 곳이라고 비싸다고 생각하면 오산~!

 

 

그냥 지나치면 보기 힘든 곳 ㅋㅋ

 

 

사실 여기는 아는 사람만 갈 수 있을 것 같다.

동생이 이 근처에서 일했던 적이 있어 아는 곳이라 따라갔지

그냥은 들어갈 생각을 못했을 것 같다.

 

 

엄청 저렴한 음료들~!

종로 한복판에 이렇게 저렴한 카페가 있다니~!

아메리카노가 이벤트가로 1,500원이다~!

동생이 직장동료들과 왜 이 곳을 자주 찾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ㅎㅎ 

 

 

내부는 넓지 않지만 깔끔한 느낌이라 좋았다.

 

 

주말에는 직장인들도 없고, 사람이 별로 없는 듯~!

 

 

카운터 옆 쪽으로 푸드 종류도 진열되어 있었다.

 

 

내 사랑 타르트~!

하나 먹고 싶었지만 곧 밥 먹을 거라 패스 ㅠ

 

 

크루아상이나 소보로빵 같은 생각보다 다양한 빵을 팔고 있었다.

아침대용으로 이 곳에서 식사하고 나가는 투숙객들이 꽤 있을 듯싶다.

 

 

그리고 여기의 시그니처 같은 요 쿠키들~!

그냥도 먹을 수 있지만,

이 쿠키를 음료에 넣어서 갈아 마실 수도 있다!!

이 날 날씨가 추웠지만

동생은 예전에 자주 마셨다던 씨앗 쿠키 쉐이크

남편은 초코칩 쿠키 쉐이크를 시켰고,

나는 따뜻한 흑임자 크림 라떼를 주문했다.

 

 

짠~ 금방 나온 음료들~!

음료의 양도 꽤 많다.

그냥 라지 사이즈로 나왔다. ㅋㅋ

한 잔 마시면 배부를 것 같은 느낌 ㅎㅎ

 

 

내가 주문한 흑임자 크림 라떼~!

이름에 비해 크림이 부족한 느낌이었지만 맛은 괜찮았다.

 

 

초코 알갱이가 있는 걸 보면

이게 바로 초코칩 쿠키 쉐이크~!

달달한 맛이라 마시기 좋았다.

단 걸 좋아하는 남편 취향 ㅋㅋ

 

 

이건 씨앗 쿠키 쉐이크~!

고소한 맛이라 좋았다.

마치 시리얼을 갈아먹는 느낌이랄까?

이거 하나 마시면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할 것 같았다.

 

더 베이크

쿠키 쉐이크 같은 특색 있는 메뉴가 인상적인 곳이었다.

거기다 가격이 정말 착해서 부담이 없다~!

더 베이크에 가기 위해

종로로 일부러 찾아갈 만한 곳은 아니지만

여기 만의 장점이 있다.

호텔에 드나드는 사람들을 보며

(현실은 점심시간에 카페 들린 거지만)

잠깐이라도 여행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동생이 뽑은 장점 중 하나ㅋㅋㅋ

이렇게라도 상상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직장인들의 애환...

흑흑 눈물이 앞을 가린다.

종로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점심에 들려보셔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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