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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백설 스윗 메이플 팬케익~! 물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2020. 4. 18. by 세싹세싹

오늘은 우리 집에 오랫동안 먹지 않고 잠들어 있던

팬케익을 꺼내보았다.

유통기한도 살짝 지났...

먼저 이름이 길다.

'재료 준비 없이 바로 구워 먹는 스윗 메이플 팬케익~!'

근데 정말 이름 그대로 재료 준비가 필요 없다.

물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팬케익~!

마치 컵라면 용기 같은 곳에 담겨 있는 팬케익 ㅋㅋ

옆면에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다.

물을 먼저 부어주고 잘 반죽한 다음에 프라이팬에 구워주면 끝!

뚜껑을 열어 재료를 살펴보면

팬케익 믹스와 메이플 시럽, 슈가파우더가 들어있다.

팬케익 먹을 때 필요한 건 다 있다~!

음 용기 안에 물을 부으라고 해서 살펴봤는데

물선이 어디인지 잘 안 보였다.

눈이 침침한가

정말 자세히 보니 바닥 가까운 곳에 물선이 있는 게 보였다.

생각보다 물이 정말 조금 들어간다.

물을 부어준 다음에 믹스를 넣어준다

꼭 물을 먼저 넣으라고 쓰여있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

그렇게 안 하게 반죽이 망할 것 같이 강조해 놔서

꼭 따라 해야 할 듯~!

이제 숟가락으로 잘 저어주면 된다.

어느 정도 저어주니 반죽이 완성되었다~!

엄청 간단간단 ㅋㅋ

이제 프라이팬으로 고고~!

반죽을 나눠서 올리니 팬 케이크 세 개정도 만들 수 있는 분량이 되었다.

음 그런데 조금 두껍게 올린 것 같기도 하고?

속까지 안 익을까 봐 걱정...;;

어느 정도 구워졌다 싶을 때 뒤집었는데

아... 처음에 올린 게 까맣게 탄 부분이 ㅠㅠ

이렇게 탄 부분 나오면 백종원 선생님이 얘기하시는 게 있다.

안 보이게 뒤집으면 된다고 ㅎㅎ

유튜브 백종원 레시피 보시는 분들은 아실 듯? ㅋㅋ

아무튼 생각보다 금방 익으니 빨리 뒤집어 줘야 한다.

그리고 속까지 잘 익으라고 뒤집어서 꾹꾹 눌러줬다.

어느 정도 됐다 싶을 때 접시에 담아준다.

그리고 슈가 파우더를 뿌려주었다.

생각보다 먹음직스러운데? ㅋㅋ

팬 케이크에 빠질 수 없는 메이플 시럽도 뿌려준다.

짠~이제 완성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 카페라떼랑 같이 먹어줬다. ㅋ

이 정도면 아침식사 대용으로 훌륭하지 않은가 싶다.

메이플 시럽을 좀 더 한쪽 접시에 더 뿌려줬다. ㅎㅎㅎ

그리고 시럽 한번 더 쓱 발라주고 한입~!

생각보다 맛있었다~!

속까지 안 익었을까 봐 걱정했는데

잘 익었다~!

무엇보다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서

이 정도의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만족스러웠다.

거기다 메이플 시럽도 엄청 달달하고 맛있어서

취향 저격 ㅋㅋ

팬케익 만들어 먹고 싶어도 

은근 반죽하는 게 귀찮아서 잘 안 해 먹게 되는데

이 스윗 메이플 팬케익만 있음

자주 해 먹게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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