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메뉴는 오징어볶음~!
냉동실에 오랫동안 잠들어있던
오징어를 꺼내 오징어볶음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남편이 오징어나 생선 손질을 참 잘한다.
대학생 때 마트 생선코너에서 알바한 경력을 살려 ㅎㅎ
이 날도 열심히 오징어를 해체해 주었다.
근데 손질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안 찍어서 아쉽...
아쉬운 대로 마늘 빻는 남편 ㅋㅋㅋ
오늘의 재료는 간단하다 ㅎㅎ
오징어는 당연히 들어가고~
야채가 많이 들어가면 좋은데
집에 야채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양파와 파만 넣음 ㅎㅎㅎ
남편이 야채 다듬는 동안
나는 양념을 만들었다.
만드느냐 사진을 못 찍었...
양념재료도 생각보다 간단하다~!
고추장 1스푼, 간장 4스푼, 고춧가루 2스푼, 마늘 1스푼, 설탕 1스푼과
물 적당량을 넣어서 잘 섞어준다.
마지막에 넣을 참기름과 깨도 준비해 두기~!
그리고 소면도 삶아줬다~!
양념에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는 소면~
사실 남편은 소면이 먹고 싶어서
오징어 볶음을 하는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ㅎㅎ
그냥 오징어 없이 양념에다 소면만 있어도 좋다고 ㅋㅋ
소면은 이 만큼 삶았다.
내가 봤을땐 양이 많아 보였는데
남편이 다 먹을 수 있다고! ㅋㅋ
보글보글 끓이는 중 ㅎㅎ
이제 얼마 안 되는 채소들을 볶아준다. ㅎㅎ
양파가 투명해지면 오징어 투하~!
다리는 나중에 찌개 끓일 때 넣어 먹기로 하고
몸통만 넣었다.
준비해 두었던 양념도 넣어준다.
오징어가 하얗게 된 걸 보니 어느 정도 익었다.
이때 그릇에 소면 세팅해 주기~ㅋ
보기 좋게 한쪽에 몰아두고 ㅎㅎ
그릇에 옮기기 전에 참기름을 넣어줬다~!
고소한 향이 솔솔~
이제 그릇에 예쁘게 담기~!
마지막으로 통깨도 솔솔 뿌려준다.
짠 드디어 완성~!
우리 집 고춧가루가 매워서 엄청 빨갛고
매워 보인다. ㅋㅋㅋ
그래서 항상 정량보다 조금 넣지만 그래도 매움~!
맵지만 양념 맛은 진짜 좋았다. ㅋㅋ
이제 양념에 소면 슥슥 비벼서 먹어주기 ㅎㅎ
소면 많다고 했던 내 말이 무색하게
순식간에 다 먹었다....ㅋㅋ
마지막으로 남은 양념에 밥도 비벼준다. ㅋ
남편이 숟가락으로 뭔가 열심히 만들더니
하트를 만들었다. ㅋㅋㅋ
올릴려고 보니 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그래도 좋다. ㅎㅎ
소면은 양념 맛으로 먹고~
남은 오징어와 밥을 비벼서 먹으니 또 꿀맛 ㅋ
마지막까지 싹싹 맛있게 먹었다.
얼마 안 되는 재료로 한 오징어 볶음이지만 성공적~! ㅎㅎ
남편이랑 같이 만들어 먹어서
더 맛있었던 오징어 볶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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