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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순대볶음 집에서 만들기 첫 번째 도전~!!

2020. 5. 8. by 세싹세싹

오늘의 요리는 바로 순대볶음~!

순대볶음은 항상 밖에서만 사 먹어봤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만들어 봤다.

만들게 된 계기는....

그냥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이게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 순대를 보니 순대볶음이 먹고 싶어 져서

즉흥적으로 사 온 순대 ㅋㅋ

처음 시도인데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먼저 재료는 순대, 깻잎, 양배추, 양파

그리고 양념재료는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액, 간장, 다진 마늘, 설탕, 참기름, 통깨이다.

먼저 재료 준비부터 시작~!

양배추를 시작으로 야채를 썰어준다.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는 게 맛있을 것 같아서

많이 썰었다~!

양파와 깻잎은 이 정도~

깻잎 좋아하는 분들은 더 양껏 넣으셔도 될 듯싶다.

그리고 순대를 물에 살짝 데쳐주었다.

근데 나중에 한번 더 해 먹을 때에는

안 데치고 했는데 상관없었다. ㅎㅎ

양념이랑 물 넣고 오래 졸일 거면 굳이 안 데쳐도 될 듯~!

그냥 소금 찍어도 먹어도 맛있을 순대 ㅎㅎ

이제 양념을 준비해 준다.

사실 요리를 여러 가지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ㅎ

웬만한 양념은 만드는 방법이 다 비슷한 것 같다.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매실액, 다진 마늘 한 숟가락씩 넣기~!

취향껏 맵게 먹고 싶으면 고춧가루를 더 넣어도 좋다.

그런데 양념 제조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했다.

매실액을 넣다가 잘 못 해서 넘 많이 들어갔....

새콤한 향이 올라왔다. ㅎㅎㅎ

그래도 이미 넣은 거 어쩔 수 없었다...

이제 달군 팬에 먼저 야채를 볶아준다.

양파와 양배추부터~!

그리고 양념을 잘 개어서 넣으면 되는데

남편이 금방 도착할 거라는 얘기에

마음이 급해 잘 개지 않고 넣었다....

하지만 물 넣고 잘 섞어가면서 수습 ㅎㅎㅎ

국물이 많은 게 좋을 것 같아 물을 많이 넣었다.

(꼭 양념 섞으려고 많이 넣은 건 아님)

그리고 순대를 넣고 잘 섞어주면 됨~!

이제 어느 정도 익었으면 깻잎을 넣어준다~!

파도 넣어주고~!

깻잎 들어가서 향도 좋고~

맛있게 잘 익어가는 모습^^

고소한 맛을 위해서 참기름과

통깨도 넣어주면 정말 끝~!

짠 이렇게 완성되었다~!

그럴싸한 비주얼 ㅎㅎ

좋아하는 깻잎이랑도 같이 먹고~!

남은 국물에 밥까지 비벼먹었다~!

양념 만들 때 매실액이 좀 많이 들어가

좀 새콤한 느낌이 있었지만

남편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

휴 다행임 ㅎㅎㅎ

첫 시도라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이번에도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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