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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스팸 카레라이스~! 오늘도 냉장고를 파먹어 보자~!

2020. 6. 3. by 세싹세싹

집에서 만만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 중에 하나가

바로 카레라이스 아닐까 싶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와 고기, 카레가루만 있으면

쉽게 끓일 수 있는 카레라이스~!

냉장고 파먹기 딱 좋은 메뉴다.

오늘은 퇴근 길에 고기 사오는 걸 깜빡해서

고기 대신 스팸을 넣은 카레라이스다. ㅎㅎ

집에 있던 감자와 양파, 피망, 그리고 스팸을 먹기 좋게 썰어준다.

씹히는 맛이 어느 정도 있는 게 좋아서 큼직하게 잘랐다.

웍 모양의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준다.

재료들 볶다가 바로 끓여줄 수 있으니 웍이 제일 쓰기 좋다.

먼저 잘 안 익는 감자부터 볶아주기~!

그다음에 양파~!

양파가 약간 투명해질 때까지 같이 볶아준다.

그리고 스팸을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피망~!

참고로 남편이 당근을 안 좋아해서

당근 대신 피망을 넣는다. ㅋㅋ

당근 색깔과 비슷한 빨간 피망으로~!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물 붓고 끓이면 된다.

집에 있던 백세카레 등장~!

무려 50인분짜리다~!!

엄마가 두고두고 먹으라고 주신 것 ㅎㅎ

밥 숟가락으로 크게 네 스푼 정도 넣었다.

취향에 따라 카레가루도 가감하면 될 듯~!

이제 마녀가 수프 만들 듯이 휘휘 저어주기~

뭉친 부분 없게 잘 풀어주면 된다~!

때깔 좋고 맛 좋아 보이는 카레^^

감자가 푹 익을 때까지 끓여주면 완성~!

재료들을 큼지막하게 잘라서

양도 많아보이고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다.

고기가 없어서 급하게 스팸을 넣었지만

이것도 훌륭하다~!

맛있는 한 끼 완성~!

많이 끓여놨으니 몇 끼니 해결할 수 있다~! ㅋㅋ

오늘도 냉장고 파먹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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