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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

주말엔 일산 호수공원 나들이~!

2020. 6. 24. by 세싹세싹

지난 주말 급만남으로 성사된 가족모임

친정식구들과 남편과 함께 호수공원을 방문했다.

근처 백화점 지하에서 음식들을 사들고 ㅎㅎ

호수공원에 자리를 잡았다.

막 노을이 지려고 하는 하늘이 예뻤던 호수공원~!

백화점 지하식품관에서 사 온 음식들이다. 

거기다 새우버거가 먹고 싶었던 우리 아빠는

롯데리아에 가서 버거와 치킨도 사 오셨다. ㅎㅎ

참고로 백화점 지하식품관을 마감 전에 방문하면

떨이로 팔아서 원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호수공원 소풍 올 때 많이 써먹었던 방법 ㅋㅋ

이 롤과 초밥 세트도 세 팩에 만원~!

엄청 큰 핫도그 세 개도 만원이다.

어떻게 나눠먹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먹기 편하라고 핫도그를 칼로 잘라주시는 엄마~!

소풍올 때 과도 하나쯤은 꼭 챙겨 오는 우리 어머님들이다~^^

급만남이었지만 그 짧은 시간 이것저것 챙겨서 과일도 싸오셨다. 

여윽시 최고~! ㅋㅋ

날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밝힌 콜라 불빛 ㅎㅎ

핸드폰 손전등 켜서 콜라 밑에 두니 이렇게 예쁜 불빛이 되었다.

 

밥도 맛있게 먹고 이제 소화시킬 겸 슬슬 산책하러 나섰다.

호수공원의 야경을 담고 싶어 사진을 찍어봤다.

어둡고 흔들리는 사진

더 잘 찍어보고 싶어서 야경모드로 찍어봤더니

갤럭시 카메라에 감탄했다. ㅎㅎ

이렇게 예쁜 사진이 찍히다니~!

내친김에 다른 것도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꽃도 선명하게 잘 나오고

호수배경으로 한 도시 야경도 참 멋졌다.

마침 남편과 동생이랑 갤럭시냐 아이폰이냐 대한 얘기 중이었는데

야경사진은 갤럭시 승이라고 인정 ㅋㅋ

남편과 동생은 아이폰 유저인데

UI 때문에 절대 갤럭시로 못 바꾼다고 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자랑하듯이 야경사진을 계속 찍었다. ㅎㅎㅎ

호수공원 한쪽에 이런 자리가 있었다.

원래 사람이 항상 있는 자리인데

좀 늦은 저녁이 되니 마침 자리가 나왔다.

여기 앉아서도 사진 몇 장 찍었는데 아주 잘 나왔다.^^

호수 건너편에 일산 MBC도 보인다.

이렇게 보니 참 예쁜 일산 야경

불 켜진 산책코스도 참 예쁘다.

곳곳에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호수공원~!^^

돗자리 등 짐을 바리바리 들고 있는 우리 남편

하나 들어준다고 해도 절대 안 준다. 흑

호수공원 한 바퀴 천천히 돌다 보니

어느새 한 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오랜만에 밤 산책 제대로 했던 날^^

가족들과 함께해서 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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