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파스타가 먹고 싶어 졌다.
내가 사는 곳 주변에 맛있는 파스타집이 많지 않은데
새로 생긴 곳이 있어서 방문해 보기로 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바로 채우다라는 파스타집~!
채우다라는 말 참 좋은 것 같다.
배도 채우고, 마음도 채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채우다의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 주시길~!
어느 오피스텔 건물 2층에 있는데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발견하기 힘든 곳이다~!
건물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온 채우다~!
참고로 주차장이 던전 같다... ㅎㅎ
어둡고 주차 간격도 좁고 ㅠ
차 가져오실 때 참고하시길~!
채우다 안으로 들어오니
어두운 조명에 작고 귀여운 테이블들 몇 개가 보였다.
작은 식당에 작은 테이블 작은 의자들 ㅋㅋ
아기자기한 느낌의 식당이다.
인테리어도 나름 신경을 많이 쓰신 듯^^
한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본격적으로 메뉴판 살펴보기~!
메뉴판 첫 장은 와인 종류들~!
하우스 와인 한잔 정도 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하지만 이 날은 평일 점심시간이었으므로 패스 ㅎㅎㅎ
뒷 장에 본격적인 메인 메뉴들이 있었다.
파스타와 스테이크 종류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파스타만 두 종류 시켜보기로 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새우오일파스타와 미트볼로제파스타~!
대표 추천 메뉴로 되어있어서 주문해봤다.
주문하고 나서 세팅된 우리의 테이블~!
물도 따라서 사진도 찍고 ㅎㅎ
남편이 예뻐 보이는 각도로 작 찍어줬다. ㅎㅎ
오래 지나지 않아서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가까이 있는 쪽이 미트볼로제파스타 뒤에 있는 것이 새우오일파스타~!
양이 좀 적어 보여서 아쉽 ㅠ
먼저 미트볼부터 먹어봤다.
미트볼은 음 솔직히 그렇게 맛있진 않았다.
그래도 소스 맛은 만족~
새우오일파스타의 비주얼이 좀 더 좋아보였다.
국물 자작한 오일 파스타의 맛이 궁금~
먹어보니 소스 만들 때 새우 머리나 내장을 이용하시는지
진한 새우맛이 느껴져서 좋았다~!
소스가 제대로라는 느낌~!
미트볼로제파스타의 아쉬움을 새우오일파스타가 달래주었다.
양이 적다는 건 좀 아쉽지만 맛은 만족스러웠다~!
채우다에 대한 평을 하자면~!
작은 식당이라 어쩔 수 없겠지만
테이블이 작다는 게 좀 불편했다.
음식 양이 좀 적다는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
좋았던 점은 새우오일파스타의 맛이 괜찮았고,
인테리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았다는 것이다.
아쉬운 점들도 있긴 했지만
화정에서 분위기 좋고 괜찮은 파스타집을 찾는 분이라면
한 번쯤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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