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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비오는 날 부쳐먹는 오징어 부추전~!^^

2020. 7. 30. by 세싹세싹

요즘에 계속 비가 오니 자꾸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부추전~!

냉동실에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오징어도 있겠다

오랜만에 오징어 부추전을 해 먹어 보기로 했다.

먼저 냉동실에 있던 오징어를 해동시켜준다.

너무 오래되기 전에 빨리 먹어야 할 듯 ㅎㅎ

해동된 오징어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그리고 부추도 준비해 주기~

요즘 부추가 정말 싼 것 같다.

팩에 포장되어 판매되는 부추가 900원~!

가격도 싸서 냉큼 집어왔다. ㅎㅎ

부추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집에 있던 양파도 아삭한 맛을 위해 좀 넣어주고~!

이렇게만 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청양고추도 조금 넣어줬다.

아무래도 매운 맛이 살짝 들어가야 

더 맛있는 부추전 ㅎㅎ

한국 사람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이제 부침가루와 물을 넣고 반죽을 해준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부침가루;;;

장마기간에 전이나 계속 부쳐먹어야겠다. ㅎㅎㅎ

처음에 부침개를 할 때에 이 반죽 농도를 맞추는 게 어려웠다.

지금은 몇 번 해봤다고 익숙해졌는지 ㅎㅎ

그냥 감으로 부침가루 넣고 물 넣고를 반복해서

적당한 농도를 맞출 수 있게 되었다.

엄청난 발전 ㅋㅋ

마지막으로 반죽의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을 티 스푼으로 하나 넣어줬다.

이제 본격적으로 부치기 시작~!

처음 올린 건 좀 망한 듯? ㅎㅎ

부추가 넘 많이 올라간 것 같고

좀 두껍게 부쳐진 것 같다.

이건 두 번째로 부친 것~!

아무래도 두 번째가 더 맛있어 보인다. ^^

물론 맛은 비슷했다. ㅋㅋ

요즘 계속 비가 와서 날도 우중충한데

오징어 부추전 한번 만들어 드시면 어떠실지?^^

내일부터 휴가라서 며칠 동안은

글을 올리지 못할 것 같아요~!

이웃 분들 휴가 다녀와서 찾아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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