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소이카페 인절미빙수로 올해 첫 빙수 개시~!

2020. 9. 3. by 세싹세싹

어느덧 9월이 되고 여름 다 지난 시기에 올리는 팥빙수 리뷰...

태풍도 오는 마당에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ㅎㅎ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었던 팥빙수라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소이 카페~!

우리 동네에 있는 카페인데

실은 한 번도 안 가본 곳이다.

무더운 지난 주말 코로나 때문에 외출도 못하는데

답답한 맘에 시원한 거라도 먹고 싶었다.

그래서 팥빙수라도 시켜먹자고 배민에서 찾아본 곳 ㅎㅎ

배달의 민족 평점이 무려 4.9라니~! 

믿고 시켜도 될 것 같았다.

메뉴를 살펴보니 빙수 종류가 꽤 많았다.

어떤 빙수를 먹을까 엄청 고민한 끝에

그래도 제일 처음에 있는

클래식한 인절미 팥빙수부터 먹어보자고 했다.

가격도 10,000원이라고 하는데 가격 대비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다.

사진처럼 오면 정말 좋겠다. ㅎㅎㅎ

이날 주문한 사람이 많았는지 꽤 시간이 걸렸다.

거리두기 2.5 처음 시행한 날이니 그럴 수밖에 ㅠㅠ

기분 좋은 메모도 써서 남겨주신 사장님~

너무 맛있어서 자꾸 주문할지도 모른다니 ㅋㅋ

귀여운 문구였다.

남편이 좋아하는 하리보 젤리도 서비스로 주셨다. ㅋㅋ

보냉 포장에 잘 싸여온 팥빙수~!

뚜껑을 열어보니 먼저 푸짐한 토핑이 눈에 들어왔다.

사진만큼 많지는 않지만 아이스크림도 있고

인절미에 콘플레이크, 아몬드까지~!

맛있어 보였다.

섞기 전에 먼저 아이스크림부터 한 입~ㅎㅎ

한 입 먹고 더위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다.

인절미랑 팥도 같이 떠서 한 입 먹어봤다.

역시 기대했던 만큼 맛있었던 인절미 팥빙수^^

양도 꽤 많아서 먹고 나니 배도 불렀다. 

먹고 나서 생각해 보니 이 팥빙수가

올여름 처음 먹은 팥빙수였다...

아마도 마지막 팥빙수가 될 것 같은 느낌?

진작 알았으면 자주 시켜먹었을 것 같은데

아쉬운 마음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