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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망원동 아닌 화정동에서 맛보는 망원동 티라미수~!

2020. 11. 13. by 세싹세싹

우리 동네에 얼마 전에 생긴 망원동 티라미수!

원래 망원동 티라미수라 하면

망리단길에 있는 그 유명한 티라미수 집일 텐데

우리 동네에도 생겼다.

망원동 티라미수 고양 화정점의 위치~!

찾아보니 여기 말고도 체인점이 엄청 많아서 놀랬다는 후문 ㅎㅎ

외관부터 잘 꾸며진 망원동 티라미수

진열대에 정말 다양한 티라미수들이 있었다.

여기가 바로 티라미수 천국 ㅎㅎ

블루베리, 인절미, 쿠키 앤 크림, 녹차 딸기 등등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지만 ㅎㅎ

나는 얼그레이 티라미수를 고르고 같이 간 친구는 오리지널로 주문했다.

옆에 냉장고를 보니 밀크티 같은 음료도 병에 담아 판매하고 있었다.

옛날 유리병 같은 느낌이라 레트로 느낌 물씬 난다. ㅎㅎ

내부 인테리어도 구경중~!

어두운 톤의 테이블과 의자들

천장이 엄청 높아서 공간이 더 넓어보이는 듯하다.

나무 테이블과 의자, 쉬폰 커튼, 옛날 느낌 나는 문과 바닥

뭔가 언밸런스한 것들이 모여서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티라미수가 나왔다.

내가 시킨 얼그레이 티라미수

이건 딱 봐도 오리지널 느낌 ㅋㅋ

처음에 이런 종이컵에 담아주기로 한 건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

테이크 아웃해가기도 참 좋다~!

드디어 한 입 떠서 먹어봤다.

위에 얼그레이 맛 나는 크림이 두껍게 올라와 있었다.

평소 밀크티 좋아하는 나의 입맛에는 딱~! ㅎㅎ

빵도 촉촉하고 맛있었다. 

곧 퇴근하고 올 남편이 생각나서

오레오 맛으로 하나 테이크 아웃해 왔다.

달달한 거 좋아하고 평소 오레오도 좋아하는 남편이

좋아할 것 같아서 골라온 티라미수 ㅎㅎ

오레오 가루도 뿌려져 있어 씹는 맛이 있었다.

이 메뉴도 만족만족~^^

사실 망원동 티라미수 이름만 들어봤지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맛도 좋고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가면 다른 맛으로도 먹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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