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밑반찬~!
멸치볶음을 한번 만들어봤다.
사실 밑반찬은 몇 가지 해 두면 오래 먹을 수 있고 참 좋은데
귀찮아서 잘 안 하게 된다.
거의 메인 반찬 하나만 놓고 먹는 듯 ㅎㅎ
그런 우리 부부를 불쌍히 여겨 친정엄마께서 멸치를 주셨으니
이번 기회에 멸치볶음을 한번 만들어 봤다.
사실 멸치볶음은 이번에 처음 만들어 본다.
필요한 재료는 멸치, 호두, 맛술, 간장, 설탕, 올리고당, 참기름, 깨
엄마가 주신 멸치와 원래는 쿠키에 넣으려고 사놨던 호두~!
멸치볶음에 먼저 쓰일 줄이야 ㅋㅋ
멸치 무게를 재보니 200g이 조금 넘는 정도
처음 하는 거라 뭔가 개량하면서 만들어봤다. ㅎㅎ
멸치 부스러기를 제거해 주기 위해 체에 받쳐서 걸러주었다.
호두는 세 주먹 정도 꺼냈는데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넣으셔도 될듯~!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었다.
이제 멸치를 볶기 시작~!
약한 불에 오랫동안 볶아줬는데
이렇게 오래 볶아야 멸치가 바삭해지고 맛있어지는 것 같다.
참고로 기름 없이 멸치만 볶아야 한다~!
한 7분 정도 볶고 난 다음 호두도 같이 넣고 볶아준다.
호두 볶는 시간은 멸치 볶는 시간보다 짧게 해 준다.
이제 불을 확 줄여주고 양념을 해준다.
먼저 맛술을 두 스푼 넣어주고
간장은 진간장 한 스푼~!
재료를 넣을 때마다 잘 섞어줘야 한다.
단맛을 위해 설탕도 두 스푼 넣고
올리고당도 한 스푼 넣어준다.
올리고당을 넣어야 쫀득해지고 맛있어지는 듯^^
마지막으로 고소한 맛을 위해 참기름을 한 스푼 넣는다.
이때부터는 완전히 불을 끈 상태~!
깨도 적당히 뿌려준다.
잘 섞어주면 끝^^
통에 담아두니 양에 꽤 많았다. ㅎㅎ
한 동안 식탁에서 멸치 파티가 열릴 듯~! ㅋㅋ
맛을 보기 위해 조금만 덜어서 먹어봤다.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던 멸치볶음~!
호두도 들어있어서 더 맛있다.
남편도 맛있게 먹어줘서 다행~^^
생각보다 간단했던 멸치볶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시면 어떠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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