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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해외

런던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1_코벤트 가든에서 크리스마스 이브_빅벤과 런던아이

2018. 12. 21. by 세싹세싹

#1 코벤트 가든

크리스마스 시즌에 도착한 영국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26일 박싱데이까지 런던에서 보내게 되었다. 26일 박싱데이는 우리나라에 좀 생소한 기념일이지만 유럽과 영연방국가에서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휴일로 정해져 있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 많은 상점들이 큰 폭으로 세일을 하는 아주 고마운 날이다. (박싱은 선물상자를 뜻하는 박스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원래 당일보다 이브 날이 더 설레고 기분 좋은 법 우리는 숙소에서 나서서 코벤트 가든으로 향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형트리도 있었다.

코벤트가든

외발 자전거 타는 아저씨.

곳곳에 각종 공연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었다. 어떤 한국 사람이 마술을 하기도 했다. 누구나 제약없이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코벤트가든

마켓 내부도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다.

밤이었지만 눈이 부시게 화려한 조명들이 인상적이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오너먼트 같은 장식들이 분위기를 한 껏 살렸다.

코번트가든
코벤트가든

 가든 내부에 레스토랑 옆,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분들이 계셨다. 많은 사람들이 서서 감상하는 모습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맞는 음악들을 들려주셨다.

 돈 내지 않고도 음악 감상하고, 다양한 공연도 볼 수 있다니! 코벤트 가든 좋다. 

코벤트가든

이 곳에만 머물러 있기 아쉬워 밖으로도 나왔다. 코벤트 가든은 도심 한 가운데 있어서 어디든 가기 좋았다.

런던버스
요런 이층버스들이 정말 많이 다닌다.

시내를 다닐 땐 이층버스를 타고 돌아다녔다. 타자마자 2층으로 올라가 맨 앞에 앉았다. 굳이 비싼 관광버스 타지 않아도 좋다. 그냥 시내버스만 타고 다녀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런던야경
2층 맨 앞에 앉으면 이런 느낌

 

# 2 빅벤과 런던아이

런던 야경

 템즈 강변에 내려 빅벤을 구경했다. 지금은 공사 중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공사 전이었다. 제대로 된 빅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게 다행이다.

빅벤

좀 더 가까이 보고 싶어서 다가갔다.

빅벤


밤에 보는 빅벤의 모습이 훨씬 예쁜 것 같다.

웨스트민스터사원


그리고 근처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도 보러 갔다.
많이 걸어다닐 예정이므로 ㅎㅎ 안에는 들어가 보지 않았다.

런던야경

다리를 건너서 이번엔 런던아이를 가까이 보러 갔다.

빅벤과 런던아이

런던아이와 빅벤을 야경으로 보면서 아 진짜 런던에 왔구나 실감할 수 있었다.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그래도 런던의 밤거리를 좀 더 즐기고 싶었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런던의 길거리는 아주 화려했다.

런던 밤거리
런던 길거리
런던 야경

건물마다 연결되어 있는 조명장식들이 정말 예뻤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비행기 값이 비싸긴 하지만....

이때 오길 잘했다. ㅎㅎ 

Carpo

 

 

 숙소에 가기 전 예쁜 초콜렛 가게를 들러 초콜렛도 샀다. 런던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커피와 초콜렛을 파는 Carpo! 여기 진짜 맛있다. 근처 가시는 분이라면 꼭 가보시길 바란다. 피카딜리 서커스 근처이다.

Carpo 구글 지도 위치

이런 예쁜 가게도 구경하니 크리스마스 느낌 제대로다.

다음 날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인트 폴 대성당에 가기로 한 날이다. 내일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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