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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특별한 결혼식

나의 결혼식 이야기_3 웨딩드레스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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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레스 종류 파악하기

웨딩드레스를 고를때 내가 고려했던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나의 체형에 잘 맞는 드레스가 무엇인가 

결혼식 장소에 어울리는 드레스는 무엇인가


일단 내 체형은 키는 165 정도에 완전 마른 체형이 아니다. 골반도 있고 골격이 좀 있는 편...

내 취향이 벨 라인의 하늘하늘한 공주 치마라 하여도 입을 수 없었다.

벨라인은 마르고 아담한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드레스라고들 한다.

내가 벨라인을 입으면 너무 부해 보인다고 할까.

가뜩이나 신랑도 말랐는데 더 비교되어 보일 거란 생각에 일찌감치 포기했다.

입고 싶어도 입을 수 없는 벨라인 드레스. 피팅 때 그냥 한번 입어는 봤다...


나의 현실 몸매에 맞는 드레스를 골라야 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머메이드 드레스.

머메이드는 허벅지 부분이 붙는 스타일이라 날씬해 보일 것 같았다.

머메이드 스타일


마지막으로 A라인 드레스가 있었다. 

A라인은 대체로 우아한 느낌을 주는 드레스들이 많았다.


#2 피팅해 보니 다르더라

흔히 드레스 투어라고 샵을 정말 많이 다니시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나와 신랑은 둘 다 같이 갈 수 있는 시간이 토요일 저녁, 일요일 밖에 없어서

주말에 예약 가능한 곳을 찾아 다녔다. 선택에 도움을 받기 위해 여동생도 대동했다.

최종 결정한 곳은 [마샬 브라이드] 

일요일도 예약이 가능하다. 디자이너 분이 정말 친절하시고, 결혼식에 대한 여러 팁을 알려주셔서 좋았다.


드디어 피팅 시작!

벨 라인을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던 나로서는 머메이드와 A라인 위주로 피팅하였다.

머메이드는 피팅해보니 디자인은 참 맘에 들었다.

하지만 야외에서 결혼식을 하는 나로서는 긴 시간 입고 있기에 힘들 것 같았다.

걸을 때도 펭귄처럼 보폭을 좁게 해서 걸어야하고, 

한번 앉으려면 허벅지 부분이 당기기 때문에 드레스를 살짝 올려서 앉아야 하고...

예쁜 드레스이지만 나의 결혼식 장소에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A라인 드레스였다.

결혼식날 입었던 드레스. 물론 저 모델 분처럼 밑부분이 남지 않았고, 거의 바닥에 끌렸다...


이 드레스를 피팅해 보고 아 이거다 싶었다.

원래 다른 드레스를 찜해 놓고 피팅해봤는데 직접 가서 보고 이 드레스로 결정하게 되었다.

화면 상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의 차이가 있었다.

이 드레스는 아이보리에 가까운 색이었고, 드레스 전체에 반짝이는 실로 자수를 넣은 느낌이랄까. 

햇빛에 비춰보면 더 예뻤다. 길이도 길지 않아서 야외에서 결혼식을 하는 나에게 딱 맞는 드레스였다.

너무 길어서 끌리는 드레스는 당연히 입을 수 없었다.


내가 고려했던 두 가지 

나의 체형에도 맞고, 결혼식 장소에도 어울리는 드레스였다.

결국 그 자리에서 이 드레스로 결정했다.

각자의 체형과 상황에 맞는 드레스를 선택하는데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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