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반숙란을 좋아해 즐겨먹었던 남편
자주 사 먹던 브랜드가 있었는데
이제는 안 먹게 되어서
뭔가 다른 브랜드의 반숙란 없을까 찾고 있었다.
그러다 만나게 된 동의 반숙란~!
인터넷으로 주문하니 하루 만에 왔는데
엄청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다.
깨지지 않게 신경을 많이 쓰는 듯~!
주문할 때 잘못 봐서 한 팩만 오는 줄 알았는데
두 팩이 와서 더 기분 좋았다. ㅎㅎ
겉으로 봐서는 그냥 날달걀 같은 동의 반숙란
냉장고에서 날달걀과 섞이지 않도록 주의 ㅎㅎㅎ
안내책자도 함께 동봉되어 있었다.
30년 전통의 국내 기업이라는 행복 담기
반숙란은 냉장보관 시 20일까지는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기니 두 팩 정도씩 사도 괜찮을 듯~!
저녁 대용으로 반숙란 두 개를 까서 먹기로 했다.
역시 컴퓨터 앞에 앉아 까먹는 게 제맛이다. ㅎㅎ
껍질 까면서부터 느꼈지만 흰자가 탱탱하고
신선한 느낌이다.
위에 소금 찍어서 한 입~!
탱탱한 흰 자 안에 촉촉한 노른자~!
노른자가 고소하고 맛있었다.
칼로 잘 자른 단면도 공개~! ㅎㅎ
기본에 충실한 느낌의 동의 반숙란
노른자가 촉촉해서 그냥 먹어도 목이 메이지 않는다는 것도 좋았다.
이런 노른자는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는 건지 궁금하다.
집에서 따라 하긴 힘들 듯? ㅠ
앞으로 다이어트도 할 겸 저녁엔 반숙란 열심히 먹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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