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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예매방법과 이용후기

2021. 6. 16. by 세싹세싹

 해운대에 여행 가면 구경할 곳도 많고 할 것도 많겠지만 그중에 하나 소개해 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타보는 것이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옛 철도시설을 개발하여 관광열차를 탈 수 있도록 조성한 것으로 멋진 해변을 바라보며 이동할 수 있는 관광열차이다.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 캡슐 두 가지를 운행하고 있는데 우리는 해변열차를 탑승하고 왔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빨간색-해변열차-오는모습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해변열차

1. 예매하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디자인 자체도 예쁘게 나와서 더 타고 싶었다. 먼저 이용하기 전에 예매를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매를 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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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luelinepark.com

홈페이지에 접속한 다음에 해변열차 탭으로 들어가면 코스 소개, 운행시간, 요금 안내가 자세하게 나와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코스소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코스소개

 노선은 미포 정거장, 청사포, 송정역까지 이어져 있고, 가다 보면 다른 정거장들도 있어서 중간에 내릴 수도 있다. 매표소는 미포, 청사포, 송정에만 있고 무인발권기는 역마다 있었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무인발권기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직접 표를 구매하시는 경우 메인 정거장인 미포, 청사포, 송정에서 표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해변열차-요금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요금

해변열차의 이용요금은 1회 이용 시 7,000원 2회(왕복) 이용 시 10,000원 자유 이용은 13,000원이다. 미포에서 송정까지 쭉 가는 경우에는 편도권을 사고, 중간중간 내려서 구경하고 싶을 때에는 자유 이용을 구매하면 된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홈페이지-예약화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예약화면

예매하기를 눌러서 들어가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생각보다 미리 예매하는 분들이 없는지 잔여석이 많이 남아 있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홈페이지-예매링크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예매링크

예매하면 해운대블루라인파크에서 카카오톡 메시지가 온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모바일-티켓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모바일 티켓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바로 모바일 티켓이 나와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 탑승하기

해운대-블루라인파크-안내문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안내

 드디어 열차 타는 당일, 해운대에서 미포 정거장까지 걸어서 가기로 했다. 미포 정거장 근처에 가니 이런 구조물들이 있어 블루라인파크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볼 수 있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미포정거장
미포정거장

 드디어 도착한 미포 정거장, 내 예상보다도 더 규모가 크고 잘 되어있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기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대기줄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탑승하러 안쪽으로 들어가니 매표를 하기 위한 줄과 열차를 타기 위한 줄이 잘 구분되어 있었다. 사람들이 혼돈하지 않게 신경을 쓴 느낌이다. 우리는 모바일 티켓이 있으니 바로 탑승 대기줄로 이동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매표소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매표소

매표소 느낌이 정말 기차역 같은 느낌이었다. 운행시간, 운임요금 등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정거장에-들어서는-해변열차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드디어 열차를 타러 들어가는 길, 빨간 열차가 도착하자 타고 왔던 사람들이 먼저 다 내리고 이어서 탑승하기 시작했다.

해변열차-바깥풍경
해변열차 바깥풍경

  해변열차 내부는 창쪽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의자 두 줄이 모두 창가를 향해 있었다. 아쉽게도 창가에서 가까운 첫 번째 줄에는 앉지 못했지만 의자 높낮이를 다르게 배치해서 두 번째 줄에서도 풍경은 잘 보였다.

해변열차-바깥풍경
해변열차 바깥풍경

 멋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하고 좋았다. 열차에 타고 보니 쭉 타고 종점인 송정까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청사포에 내려서 구경하기로 해서 청사포 정거장에서 내렸다.

청사포-정거장
청사포 정거장

 청사포 정거장에 내리니 이런 건널목이 있었다. 이 곳에서 열차 가는 것을 구경해 보기로 했다.

해변열차-지나가는-풍경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열차 지나가는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이런 풍경 참 오랜만에 본다.

다릿돌-전망대역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다릿돌 전망대역

 청사포에서 구경하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결국 송정 해수욕장까지 걸어보기로 했다. 해변을 따라 걷는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가는 길이 참 좋았다. 이 열차를 이용하는 분들은 편도로 구매하시고 중간에 내려서 걷는 걸 추천드리고 싶다. 우리만 걸을 수 없다. 사실 중간에 표를 사서 송정까지 갈까 했는데 (송정역까지 걷기엔 생각보다 멀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무인발권기 운영을 안 하고 있었다. 찾아보니 코로나 거리두기 때문에 잠시 운영을 안 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음에 온다면 꼭 자유이용권을 사리라 다짐하는 순간이었다.

해변열차-기찻길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기찻길

 가는 길에 만난 기찻길. 기찻길은 언제 봐도 감성적인 느낌이 든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이용요금이 좀 비싼 감이 있지만 멋진 풍경도 볼 수 있고, 나름 재밌는 경험이었다. 해운대에 오신다면 한 번쯤 이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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