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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노티드 도넛 청담점 도넛을 줄 서서 사먹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2021. 6. 28. by 세싹세싹

 세상에 맛있는 도넛 집이 참 많이 있지만, 줄 서서 사 먹는 도넛 집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을 것이다. 청담에 있는 노티드 도넛은 그런 곳 중에 하나이다. 노티드 도넛은 분점이 여러 군데 있지만, 바로 청담에 있는 곳이 본점이라고 한다. 과연 그 유명한 노티드 도넛 본점의 맛은 어떨지 우리도 줄 서서 한번 먹어봤다. 

노티드-도넛-청담-외관
노티드 도넛 청담

 노티드라는 이름이 예쁘게 새겨진 네온사인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이 곳에서 받은 부채도 함께 찍어본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외관을 제대로 찍지 못한 것이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구석구석 보여드리겠다.

노티드-도넛-청담
노티드 도넛 청담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들어간 노티드 청담의 모습은 마치 동심의 세계로 들어간 듯한 느낌이었다. 귀여운 곰인형이 반겨주고, 스마일 모양의 캐릭터가 반겨주는 곳, 공중에 애드벌룬을 탄 곰인형까지 있었다.

내부모습
내부모습

 애드벌룬 탄 곰인형의 모습을 한 컷 더 찍어봤다. 아이들이 보면 엄마에게 사달라고 떼쓸 것만 같다. 뭔가 클래식한(?) 모습의 곰인형이라 다 큰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상기시켜주는 것 같다. 

박스포장된-도넛
포장된 도넛

 도넛 종류가 다양했는데 가장 기본인 우유 생크림 도넛과 클래식 바닐라, 초콜렛이 들어간 도넛을 골고루 주문했다. 다른 건 몰라도 우유 생크림이 제일 유명한 것 같아 기본으로 넣었다.

스마일-스티커
스마일 스티커

 참고로 포장할때 스티커는 직접 잘라서 가져갈 수 있다. 색색의 귀여운 스티커들 중에 고를 수 있으니 맘에 드는 것으로 선택하시길 바란다. 너무 많이 잘라가는 것은 가게에 민폐가 될 수 있으니 적당히 가져가는 것이 좋겠다.

곰돌이-모양-부채
곰돌이 모양 부채

  이제 계산을 하고 나오는 길, 마지막으로 부채 들고 한 컷 찍어봤다. 이곳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를 본뜬 부채를 나눠주는 것도 괜찮은 마케팅 전략 같다. 이곳을 다시 찾아오고 싶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노티드-도넛
노티드 도넛

 집으로 가져온 도넛들, 하나같이 다 먹음직스럽다. 어떤 것부터 먹을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우유-생크림-도넛-과-클래식-바닐라-도넛
우유 생크림 도넛, 클래식 바닐라 도넛

 먼저 우유 생크림과 클래식 바닐라 도넛을 맛 보았다. 특히 우유 생크림의 크림이 폭신폭신하고 맛있어 보여서 빨리 먹어보고 싶었다.

클래식-바닐라-도넛
클래식 바닐라 도넛

 클래식 바닐라는 말 그대로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다. 크림도 듬뿍 들어있고, 촉촉한 느낌의 도넛이 정말 맛있었다.

우유-생크림-도넛
우유생크림 도넛

 우유 생크림 도넛의 맛도 훌륭했다. 정말 보이는 그대로 폭신하고 맛있었던 크림이었다. 너무 달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의 크림이라 좋았다.

 폭신폭신하고 맛있는 도넛을 먹고 싶다면, 노티드 도넛 청담점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도넛 외에 스콘이나 케이크 같은 메뉴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다. 우리도 다음에 가면 이번에 사온 도넛 말고 다른 제품들도 사 올 예정이다. 집에서 멀어서 자주 가진 못하겠지만, 근처 가면 꼭 들릴 예정이다. 물론 줄 서서 사 먹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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