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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삼겹살 구워먹는 색다른 방법 광파 오븐 삼겹살~!

2021. 7. 21. by 세싹세싹

 친정집에서 삼겹살을 주셔서 오랜만에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기로 했다. 그냥 프라이팬에 구워도 되지만 그러다 보면 기름이 튀기도 하고 집안에 냄새도 배기 때문에 뒷 처리가 걱정되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광파오븐을 이용해서 삼겹살을 구워보기로 했다. 전에 광파오븐으로 스테이크는 구워본적 있지만 삼겹살을 구워보는 것은 처음이다.

 

 

 먼저 광파오븐용 팬과 높은 석쇠를 준비해 준다. 높은 석쇠 위에 고기를 올리고, 밑에 야채를 썰어두어서 같이 구워보기로 했다.

 간단하게 야채 손질부터 시작했다. 양파, 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고, 마늘은 너무 많이 자르지 않고 큼직하게 잘라줬다.

 팬에 예쁘게 깔아주고 소금을 톡톡 뿌려서 준비해 놓는다. 그냥 소금도 좋지만 다른 첨가물도 있는 허브솔트가 더 맛있을 것 같아 허브솔트를 뿌려주었다.

 다음은 삼겹살 차례, 네 줄 정도 올라가니 석쇠가 꽉 찬다. 삼겹살에도 앞 뒤로 골고루 허브솔트를 뿌려준다. 

 광파오븐에 넣고 이제 돌리기만 하면 요리 끝이다. 시간이 좀 걸리지만 생각보다 더 간단한 광파오븐 삼겹살이다.

 요리 시간은 SK광파오븐 안내가이드를 참고했다. 메뉴에 맞게 자동요리를 설정해 주면 알아서 적정 시간과 온도가 세팅된다. 특히 홈베이킹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통삼겹살 자동요리도 있었지만, 우리는 두꺼운 삼겹살이 아니기 때문에 1번 닭다리로 선택해서 요리했다. 세팅된 온도는 230도에 35분이었다.

 

 

 20분 정도 지나니 벌써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오븐을 살펴보니 벌써 바짝 구워지고 있어서 30분 정도에 꺼내주었다. 삼겹살의 두께에 따라 굽는 시간이 다를 테니 가끔씩 살펴보면서 적절할 때 꺼내 주면 된다.

 밑에 삼겹살 기름이 떨어지면서 양파와 호박도 맛있게 구워졌다.

 이제 삼겹살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세팅해 주면 끝이다.

 엄청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인데, 과연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해졌다.

 집에 명이 나물과 열무김치도 있어서 같이 꺼내서 먹었는데 이 조합 아주 환상적이었다.

 

 

 고기를 먹어보니 생각보다 좀 바짝 구워진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맛이 좋았다. 명이나물에 야채랑 고기 넣고 같이 싸 먹으니 꿀맛이었다. 이렇게 광파 오븐에 구워 먹으니 뒤처리도 깔끔하고 냄새도 덜 나서 좋았다. 맛도 있었으니 완전 성공적이었다. 집에서 고기 구워 먹기 부담되는 분들은 이 방법으로 만들어 드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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