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쿠키 만들기 두 번째 시간!
크리스마스때 만들었던 크림치즈 쿠키에 이어
촉촉한 초코칩 쿠키 만들기에 도전했다.
레시피는 위에 링크를 참고했다.
리뷰 중에 좀 달다는 의견이 있어서 설탕과 올리고당은 원래 레시피보다 10g씩 줄였다.
재료는
박력분150g, 버터100g, 설탕50g, 올리고당10g, 코코아가루15g, 초코칩80g, 계란 1개, 베이킹 파우더 2g이다.
전자저울과 적당한 보울, 휘핑기까지 꺼내놓으면 준비 끝!
먼저 버터와 설탕을 섞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버터를 실온에 놔두는 걸 이번에도 깜빡해 잘 안 섞였다....
인간은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계란이라도 넣으면 좀 더 나을거 같아서 넣었지만 역부족 ㅎㅎ
결국 손으로 안 돼서 기계로 했다.ㅎㅎ
버터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반죽이 튀지 않게 조심하면서 휘핑기를 돌렸다.
버터가 덩어리 진 부분이 없도록 잘 섞어 주었다.
그리고 밀가루 150g을 준비한다.
151g인데 넘어가자...
드레텍 전자저울 사용방법은 밑에 글을 참조!
다음으로 반죽에서 엄청 중요한 체치기!
박력분을 곱게 체에 쳐서 넣었다.
새롭게 추가되는 코코아 가루도 체에 쳐서 넣어준다!
초코칩 쿠키가 더욱 맛있어 보이는 브라운 색이 나게 해준다.
베이킹 파우더도 체에 쳐서 넣고, 초코칩을 넣아 섞어준다.
점점 뭉쳐지고 있다!
나중에 구웠을때 모양이 뭉개지지 않도록
칼로 자르듯이 반죽을 섞어주어야 한다.
반죽을 조금씩 떼어서 오븐에 구울 준비를 한다.
저렇게 떼어놓고 동그랗게 모양만 잡아주면 된다.
처음엔 틀렸어...쿠키모양이 안 나올거야...라고 걱정했지만.
베이킹 파우더 덕분인지 예쁜 동그라미 모양으로 잘 부풀어 올랐다.
우리의 소듕한 광파오븐으로 굽기 시작했다.
레시피와는 다르지만 170도에 20분 예열없이 구웠다.
짠! 결과물이 생각보다 정말 잘 나왔다!
하지만 너무 가깝게 놓은 것은 붙어버렸....
부풀 것을 생각해서 공간을 좀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다.
제법 그럴듯 하게 나왔다.
먹어보니 맛도 완전 대만족!
남편도 파는 것 보다 훨씬 맛있다고 좋아했다.
만드는 과정에서 결과물이 좋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성공해서 너무너무 좋았다.
오래 아껴두고 먹고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다음 날 다 사라짐...ㅠㅠ
다음에 해볼 때는 한번 해 봤으니
맘 놓고 많이 만들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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