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버터쿠키 먹어봤어요

 얼마 전 남편이 하이브에서 만든 방탄소년단의 버터 쿠키를 선물 받아서 집으로 가져왔다. 전에 하이브 뮤지엄에 놀러 갔을 때에는 에그타르트만 먹어봐서 버터 쿠키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맛보게 된 것이다. 일단 먹을 것에 진심인 방시혁 프로듀서가 론칭한 것이니 이 버터쿠키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에 에그타르트도 정말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기대감이 더 상승했다.

하이브 에그타르트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하이브 뮤지엄 후기2 게임도 즐기고 에그타르트도 먹었다.

 버터 쿠키의 패키지를 보니 에그타르트와 같이 방 베이커리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방시혁 프로듀서가 말 그래도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제품이다.

패키지를 열어보니 안에 쿠키들이 알차게 들어 있었다. 과대 포장 이런 거 없어서 좋았다.

전에 멤버들이 먹는 영상도 봤기 때문에 쿠키 모양은 익숙하다. 버터라고 딱 쓰여있는 버터쿠키다. 심플하지만 예쁘고 맘에 든다. 버터 뮤직비디오가 생각나서 절로 기분 좋아지는 모양이다.

 집으로 가져와서 커피와 함께 마셔보기로 했다. 얼마 전 다이소에서 산 컵과 코스터도 대동했다. 컵 정보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다이소 일산 중산점 방문기 디즈니 푸 아이템 득템

 다시 봐도 잘 산 것 같다. 볼수록 귀여운 컵과 코스터들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버터 쿠키를 먹어볼 차례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쿠키는 단 두 개, 다른 사람들과 나눠서 가져왔기 때문에 많이 먹을 수 없었다. 그래서 더 소중한 버터쿠키였다.

  일단 다른 쿠키들보다 두께감이 있다. 바삭한 느낌보다는 촉촉한 느낌의 쿠키일 것 같았다.

 역시 예상대로 쿠키가 촉촉한 느낌이었다. 수분없이 퍽퍽한 느낌이 아니라 촉촉하면서도 폭신한 느낌이라서 씹는 식감이 좋았다. 맛도 너무 달지 않고 적당해서 맛있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쿠키였다. 가격이 좀 비싼 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아미가 아니더라도 버터 쿠키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