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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요즘 핫한 잠봉뵈르 샌드위치 파는 곳 화정 크라프트 온도

2021. 11. 26. by 세싹세싹

크라프트 온도

 예전에 한번 소개해 드린 적 있는 화정 카페 크라프트 온도, 커피 맛 좋고 분위기 좋은 동네 커피집으로 추천드렸던 곳이다. 이곳의 내부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크라프트 온도 고양시 화정 맛있는 커피집 추천~!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은 주택가에 있는 한 작은 카페이다. 번화한 곳에 있지 않은 곳이지만 벌써 소문이 났는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크라프트 온도 밖에서 본 카페 모습 처음에 이 카

sesack.tistory.com

 이번 포스팅은 크라프트 온도를 최근에 가봤더니 전에 없던 메뉴가 생겨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그 메뉴가 바로 잠봉뵈르 샌드위치, 요즘 유튜브에서 많이 보이는 메뉴인 잠봉뵈르, 이름만 들어서는 생소하지만 쉽게 말해 햄을 넣은 프랑스식 샌드위치이다.

 

 

잠봉뵈르와 커피

 간단하게 커피와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다. 잠봉뵈르는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메뉴라고 15분 정도 걸린다고 얘기해 주셨다. 크라프트 온도는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자리로 가져다 주시기 때문에 앉아서 기다렸다.

카페라떼

 먼저 나온 커피 메뉴, 카페라떼를 마셔보니 전과 원두가 다른 느낌이었다. 전에는 약간 신맛이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건 좀 더 고소한 맛이었다. 둘 다 맛있는 건 마찬가지이지만 내 취향은 좀 더 고소한 쪽이다.

아인슈페너

 남편이 주문한 아인슈페너도 역시 달달하고 맛있었다. 

잠봉뵈르

 드디어 잠봉뵈르 샌드위치도 나왔다. 수제 햄을 넣은 샌드위치에 상큼한 샐러드, 꿀에 절인 올리브가 함께 나왔다.

잠봉뵈르샌드위치

 사전 지식없이 주문한 거라 처음 봤을땐 생소하기만 했다. 햄만 넣은 샌드위치가 과연 맛있을까 싶기도 했다. 샌드위치 위에는 깨와 소금이 뿌려져 있어 딱 봐도 짭짤할 것 같았다.

 

 

잠봉뵈르

 어쨌든 먹기 위해 열심히 잘랐다. 잘라 보니 빵 안쪽에 버터가 발라져 있는 것이 보였다. 햄도 부드럽고, 맛있을 것 같았다. 자르면서 점점 기대감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샐러드

 먼저 샐러드를 먹어보니 상큼하고 맛있었다. 잠봉뵈르랑 같이 먹으면 딱 어울릴 것 같은 맛이었다.

잠봉뵈르먹기

 이렇게 잠봉뵈르 위에 샐러드를 조금 얹어서 먹으니 짭잘한 햄의 맛과 샐러드, 바삭한 바게트 빵이 만나 정말 맛있었다. 

올리브와잠봉뵈르

 거기다 올리브도 하나 얹어서 같이 찍어먹으니 맛이 완성되는 느낌,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놀랬다. 단맛, 짠맛, 바삭한 느낌, 상큼한 느낌이 적절히 잘 조화된 맛이었다. 

 

 

 잠봉뵈르는 프랑스 국민 샌드위치라고 하는데 사실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메뉴이다. 최근에 입소문을 타고 맛있는 잠봉뵈르 샌드위치 파는 곳이 알려지고 있는데, 크라프트 온도도 그중에 하나로 추가해야 할 것 같다.

이미 앙버터 맛있는 곳으로 유명했는데, 이제는 잠봉뵈르 샌드위치까지 만드는 크라프트 온도, 이렇게 힙하고 퀄리티 좋은 카페가 우리 동네에 있다는 게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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