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국내

6월에 가는 오션월드~!_feat. 이마트 고마워요!

2019. 6. 17. by 세싹세싹

난생 처음으로 가는 오션월드!

캐리비안 베이 보다 멀리 있다는 생각에 가보지 않았던 오션월드지만

5월에 이마트에서 있었던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로 가게 되었다!

 

5월 1일~5월 31일까지 진행한 행사.

 

짠 바로 요 티켓들! 세 명에 75,000원이라니 정말 역대급으로 저렴하다.

이건 남편과 동생 세 명이서 놀러갔다오라는 계시였다!!

 

드디어 약속된 날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발!

오션월드 이번에 가보니 생각보다 멀지 않았다! 차로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매표소에서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다.

야외락카에 짐 맡기고 옷도 빨리 갈아입고 밖으로 나왔다.

우리가 제일 먼저 탄 놀이기구는 바로 슈퍼S라이드!

사람 없어서 한 20분~30분 정도 기다린 다음에 탄 듯 ㅋㅋ

 

슈퍼S라이드는 엄청 큰 원통형의 슬라이드를 빠르게 내려오는 기구였다.

원통이 얼마나 큰지는 사람들 크기보고 비교 가능 ㅋㅋㅋ

중간에 갑자기 훅 떨어지는 구간이 있어서 스릴있었다!

 

마지막엔 여기로 뱉어짐 ㅋㅋ

그리고 바로 옆에있는 더블 토네이도 타러 고고!

 

더블 토네이도랑 스핀이랑 같이 붙어있었다.

우리는 더블 토네이도 탑승!

 

타고 내려가는 튜브가 슈퍼S라이드보다 작았다.

슈퍼S라이드는 5~6인용이고 5명이 타고 내려왔는데 이번 건 3명이 타고 내려왔다.

튜브가 작아서 그런지 뭔가 더 스릴있는 느낌 ㅎㅎ

큰 튜브에 많은 사람이 타는 게 확실히 안정감있다.

 

놀이기구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이 날 하늘도 정말 예쁘고 날씨가 참 좋았다.

놀러가는 날은 참 기가 막히게 정하는 우리 ㅎㅎㅎ

 

다음은 파도풀이다!

파도풀에 사람 별로 없어서 좋았다는~!

작년 8월 달에 캐리비안 베이 갔을때는 사람 반 물 반이었다. ㅋㅋ

 

파도풀은 한번 들어가 줘야지!

바깥 쪽에 있다가 파도에 휩쓸려 물 먹고는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남편은 발이 안 닿는다며 겁을 먹었지만... 나와 동생이 등 떠밀어 깊은 곳으로 갔다. ㅎㅎ

수영을 잘 못하는 남편을 뒤에서 밀어주는데 밀릴 때마다 물 먹고 콜록거렸던 남편...

뒤에서 열심히 밀면서 그 상황을 몰랐던 나...우리랑 노냐고 고생이 많다. 흑흑 미안

 

다음으로 향한 곳은 유수풀!

유수풀이 오션월드에 세 개나 있었다.

그 중에 우리가 가장 재미있게 놀았던 곳은 바로

슈퍼 익스트림 리버!

일반 유수풀이랑 같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여긴 잔잔한 유수풀이 아니라 파도가 치는 유수풀이다!

실외에 유수풀이 두 군데가 있는데

슈퍼부메랑고 있는 쪽에 유수풀이 파도가 많이 친다.

파도풀 못지 않게 재미있으니 꼭꼭 가보시길!

 

마지막으로 탄 놀이기구는 슈퍼부메랑고!

 

파란색 슬라이드가 슈퍼부메랑고이다!

 

슈퍼부메랑고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

7~8월이라면 저기 계단에 이미 사람들이 서 있었겠지 ㅎ

 

정말 기다린지 10분도 안되어서 탄 것 같다.

친구들끼리 놀러오신 듯한 유쾌한 아주머니 세 분과 탔다.

처음에 좀 걱정하시더니 다 타고 내려오니 별거 아니라고 하시는 게 귀여우셨음 ㅋㅋ

 

저 위로 슝하고 붕뜨는 기분 재미있었다!

타고 내려오는 건 정말 금방 ㅋㅋ

만약에 오래 기다려서 탔으면 좀 허무할 것 같다.

 

 시원한 영상 하나 ㅎㅎ

 물 떨어지는 곳 위에서 찍었다.

 

바로 요기!

위에 올라가면 슬라이드 타고 내려올 수 있는데

잘 안 내려가서 질질질 엉덩이 끌면서 내려옴 ㅎㅎㅎ

 

마지막으로 오션월드 이용팁을 알려드리면

타월은 대여해서 쓰기보다 챙겨가시는 걸 추천한다.

무엇보다 대여하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 길수도 있고

쓰고 반납해야하는 귀찮음이 있다.

우리는 스타벅스에서 받은 비치타월 몇 개 가져갔는데 정말 잘 썼다. ㅎㅎ

스타벅스에 돈 쓴 보람이 있....

 

오션월드 안에서 사용할 돈 충전해서 쓰는 팔찌도 유용했다.

카드로 원하는 금액 충전해서 쓰면 된다. 팔만 가져다가 결제하면 되니 세상 편함.

마지막엔 다시 충전했던 곳에 가서 남은 금액 정산할 수 있다!

물론 충전하려고 기다리는 줄이 길다면....패스....

 

충전소는 실외에도 있고 실내에도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시길 바란다.

 

무엇보다 이번에 재밌게 놀 수 있었던 건

사람 없을 때 갔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오션월드는 6월이다. 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