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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116

군산여행 두 번째 이야기 여행코스 추천2 (동국사, 이성당, 장자도 호떡당) 어제에 이어서 올리는 군산 여행 두 번째 이야기~! 오늘의 여행지 순서는 동국사->이성당->장자도이다. 첫날 저녁을 먹고 방문한 동국사 동국사는 1909년에 지어진 사찰로 일본 조동중의 승려가 세운 사찰이다. 광복 이후에는 본래 사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한국 불교인 조계종으로 바뀌게 되었다. 일본식 불교 사찰로 건립되었다가 현재 한국불교의 절로 바뀐 매우 특이한 사찰이라고 할 수 있다. 건축 당시 원형이 그대로 남아있어 건축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곳이다. 저녁을 먹고 동국사로 들어가는 길 동국사는 낮에 보는 것도 좋지만 야경도 멋지다는 평이 있어 저녁 시간에 방문하게 되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보이는 대웅전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풍겨온다. 늦은 저녁은 아니었지만 발걸음도 조심히 조용하게 둘러보았다. 다르.. 2021. 3. 5.
군산여행 첫 번째 이야기 여행 코스 추천1(히로쓰 가옥, 달빛마을, 군산 근대화거리) 본격적으로 올려보는 군산 여행기~! 1박 2일로 다녀오는 짧은 코스였던 만큼 알차게 보기 위해 여기저기 다녀왔다. ㅎㅎ 우리가 첫날 오후 다녔던 곳은 히로쓰 가옥(신흥동 일본식 가옥) -> 조선운송 주식회사 사택 -> 달빛마을 -> 군산 근대화거리 지도상으로 히로쓰 가옥과 조선운송 주식회사 사택, 달빛마을은 가까운 거리에 있고 군산 근대화거리는 조금 떨어져 있다. 걸어서 못 갈 거리는 아니지만 ㅎㅎ 근대화거리까지는 차를 타고 이동했다. 먼저 군산에서 제일 유명한 곳 중에 하나인 히로쓰 가옥부터 가봤다. 히로쓰 가옥은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가 남아있는 장소이다. 동시에 당시 건축 양식이 그대로 남아있어 건축물로서의 가치가 있는 히로쓰 가옥 지금은 이렇게 관광지가 되어 한국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 2021. 3. 4.
군산 게스트하우스 동국 추천~! 얼마 전 군산으로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다. 항상 가던 곳만 가다가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된 군산~! 여행지를 군산으로 정하고 난 뒤 제일 처음 한 일은 역시나 숙소 잡기였다. 이번에 우리가 갔던 숙소는 동국사 근처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동국~! 가성비 좋고 방도 깔끔하고 예뻐서 맘에 들었다. 참고로 가격은 둘이 사용할 땐 6만원, 3명이서 사용할 땐 7만원이었다. 늦은 저녁 도착한 동국 동국사길이라는 담벼락이 보인다. 밖에서 보이는 라운지 공간 크진 않지만 아늑해 보인다. 이제 안으로 고고~! 안으로 들어가니 나무 느낌의 따뜻한 분위기라 맘에 들었다. 늦은 시간이라 사무실에 사람은 없었고 자율 체크인 시스템이라 배정된 방으로 바로 들어가면 된다. 자율 체크인은 처음이었는데 들어가는 시간 신경 쓰지 않아.. 2021. 3. 3.
강화도 광성보 두번째 이야기 광성포대, 신미 순의총, 광성돈대 어제에 이어 올리는 광성보 두 번째 이야기 용두돈대를 둘러보고 광성포대로 발길을 돌렸다. 광성 포대는 신미양요를 겪고 난 뒤 화력 증가의 필요성을 느껴 설치했다고 한다. 좋은 포가 없이 포대만 있는 게 무슨 의미였을까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라도 정비하고자 했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다. 멀리서 보면 무덤처럼 보이기도 했던 광성 포대 쓸쓸해 보이는 모습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렸다. 다음으로 간 곳은 신미 순의총 신미양요 때 죽은 무명의 전사자들의 무덤이다. 신원을 알 수 없었던 51인을 7기의 분묘에 나누어 합장했다고 한다. 이제 다시 소나무길을 지나왔던 길로 돌아가는 중 마지막으로 광성돈대를 돌아보았다. 입구 가장 가까이 있었던 광성돈대 아까 보았던 광성 포대는 말 그대로 포를 놓기 위한 건축물.. 2021.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