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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보는 즐거움53

일산호수공원 밤벚꽃 구경하기 좋은 날 일산 호수공원 지난 주말 벚꽃이 만개한 호수공원에 다녀왔다. 낮에 보는 벚꽃도 좋지만, 밤에 조명과 함께 보는 벚꽃도 참 예뻤던 호수공원, 이 날 날씨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호수공원을 찾았는데, 오랜만에 하는 벚꽃 구경에 다들 기분이 좋아 보였다. 밤 벚꽃 이 날 우리가 다녀온 호수공원 산책 코스는 호수교를 중심으로 위에 표시한 지점이다. 그 쪽 부분이 큰 나무들도 많고, 길 따라서 벚꽃나무들이 많이 자라 있어서 경치가 좋다. 호수공원은 구역에 따라 느낌이 다른데, 정발산역에서 올 수 있는 입구 쪽은 넓은 광장이 있어 좋고, 호수 위 편으로는 습지의 느낌이 나는 구역이 있다. 반면에 또 이렇게 큰 나무들이 있는 곳이 있어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내가 호수공원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이제 .. 2022. 4. 11.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회 사진으로 여행 기분 느끼기 그라운드 시소 성수 얼마 전 우연히 웨스 앤더슨이라는 사진 전시에 다녀왔다.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로 작가가 다녀온 여러 여행지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다. 여행은 못 가도 이런 전시를 통해 대리만족이라고 하고 싶어서 갔었는데, 사진들도 멋지고, 공간도 예쁘게 만들어져 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고, 기간은 6월 6일까지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기간 안에 가보셔도 좋을 것 같다. 가격은 15,000원이고, 참고로 주말에 가면 대기하는 사람이 많으니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야 한다. 전시장은 성수 낙낙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워낙 전시를 보러 오는 사람이 많다 보니 밑에서 대기표를 받고 기다렸다가 차례가 오면 매표소로 가야 했다. 대기를 걸면 카카오톡 알림이.. 2022. 4. 6.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를 칠하다&세계도자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와 상설전시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두 가지 전시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우리의 가장 큰 방문목적은 사유의 방을 가보는 것이지만, 오랜만에 왔으니 다른 전시들도 보고 싶었다. 그 중 기간이 한정적인 특별전시는 지금 아니면 볼 수 있는 거라 하나는 꼭 보고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중에서는 '아시아를 칠하다'를 보고 싶었는데, 이 전시는 칠공예 유물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작년 12월 21일 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이다. 또 하나 소개해 드리고 싶은 전시는 상설전시로 세계도자실에 전시 중인 여러 도자기들이다. 제대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꼭 추천드리고 싶었다. 세계도자기 도자기에 담긴 동서교류 600년 세계도자실은 국립중앙박물관 3층에.. 2022. 1. 26.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BTS RM도 다녀간 곳 국립중앙박물관 오랜만에 국립중앙박물관을 남편과 함께 다녀왔다. 이 날의 목적은 바로 사유의 방을 가보는 것이었다. 사유의 방은 삼국시대 국보인 금동 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란히 전시된 공간으로 기존에 있었던 반가사유상을 옮겨 새롭게 방을 만든 것이다. 예전에는 유리 벽 안에 보전되어있었는데, 이제는 유리 없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 두었다. 원래는 사유의 방을 볼 목적으로만 방문했었는데, 뜻 밖의 수확이 많았던 하루였다. 특히 이번에 박물관의 달라진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디지털 실감 영상관이 생긴 것이 인상적이었다. 미래 세대를 위해 박물관이 변화하고 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Dear Class Of 2020 먼저 1층으로 들어가니 반가운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바.. 2022.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