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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더찜 코다리조림 추천 시래기가 들어간 맛있는 코다리

2022. 1. 20. by 세싹세싹

더찜 코다리 조림 아구탕 해물찜

 얼마 전 식구들끼리 다녀 온 코다리 맛집 더 찜,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잘 몰랐던 곳인데, 가보니 사람도 많고, 맛있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었던 곳이다. 이런 외진 곳에 있는 맛집을 잘 찾아내시는 부모님 덕에 새로운 맛집 하나 발견했다. 평일 점심에 갔는데도 주차장에 가니 차들이 많이 있었다. 이 시간대에도 사람이 많은 걸 보니 정말 맛집인 것 같다는 느낌이 딱 왔다.

더찜외관

 

 

내부 모습&메뉴판

내부모습

 안으로 들어오니 이미 사람이 많아서 앉을자리가 있는지부터 찾아봤다.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내부

 내부를 살펴보니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었다. 입구에서 보니 영업을 2002년부터 했다고 쓰여있었는데, 인테리어를 새로 한 모양이었다.

메뉴판

 메뉴판을 살펴보니 크게 코다리 조림과 아구찜, 해물찜 같은 찜과 탕 요리로 나뉘어 있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여기 대표 메뉴 중 하나라는 코다리 시래기 조림을 먹어보기로 했다. 다음에 오면 또 다른 대표 메뉴인 해물찜도 먹어보고 싶었다. 코다리 조림은 주문받은 뒤에 조리하기 때문에 1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주문하고 조금 느긋하게 기다려야 한다.

코다리 시래기 조림

콩나물국

 주문하고 먼저 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코다리찜과 잘 어울렸던 콩나물국도 있었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좋았다.

코다리시래기조림

 오늘의 주인공인 코다리 시래기 조림이다. 가운데 시래기가 듬뿍 담겨있었고, 무와 두부도 들어있었다. 양념 색이 진한 것이 맛있어 보였다.

 

 

코다리조림

 함께 나온 반찬들은 연근, 샐러드, 물김치 등이었다.

반찬들밑반찬

 반찬들도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았다. 밑반찬이 맛있으면 맛집이라는 말이 있는데, 반찬을 먹어보니 맛집이 맞는 것 같았다.

시래기

 본격적으로 코다리 시래기 조림을 먹기 시작했다. 시래기는 밥이랑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일단 양념이 맛있으니 들어있는 재료들이 다 맛이 좋았다.

코다리살

 코다리도 살이 통통하고 양념이 잘 배어있었다. 매콤 달콤한 양념이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입맛에 딱 맞았다. 누구나 좋아할 만한 호불호 없는 맛이었다.

무와 두부

 두부랑 무조림도 맛있었다. 밥을 절로 부르는 맛이었다. 평소 코다리 조림에 무는 많이 봤어도 두부 들어간 것은 별로 보지 못했는데, 이 조합을 왜 몰랐을까 싶었다.

김과 코디리 조림

 마지막으로 김에 밥과 시래기 코다리를 올려서 먹어보았다. 맛의 조합이 딱 좋았다. 그냥도 먹고, 김에 싸서도 먹고 하다 보니 금방 사라진 코다리찜, 맛있게 잘 먹었다.

 

 

총평&위치

 평소 코다리찜을 좋아하는 아빠도 인정한 곳이다. 평일 점심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걸로도 벌써 검증된 맛집인 셈이다. 다음에 꼭 다시 와서 해물찜도 먹기로 했는데, 해물찜 맛도 기대되는 곳이다. 평소 코다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양념 맛이 좋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다. 맛있는 코다리 조림, 해물찜 찾으시는 분들 계시다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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