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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소개울제빵소 일산 예쁜 빵집 육쪽마늘 리뷰

2021. 10. 10. by 세싹세싹

소개울 제빵소

 어느 날 일산 쪽을 지나가다가 예쁜 빵집을 하나 발견했다. 바로 소개울 제빵소라는 빵집이었다. 건물 외관이 예뻐서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얼마 전 저녁시간에 직접 방문해 보았다. 일단 이름부터 마음에 들었던 소개울 제빵소, 소개울이라는 우리말이 예쁘다고 느껴졌다. 

소개울제빵소

 저녁 시간에 도착하니 건물 주변으로 조명이 켜져 있어서 더 예뻤다.

외부모습

 하얀색 벽과 초록색 문, 앞에 있는 노란색과 초록색 벤치가 귀엽게 느껴졌다.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 같았다.

 

내부모습

내부모습

 안으로 들어오니 내부가 꽤 넓었다. 안 쪽으로 길쭉하게 생긴 구조였고, 좌석도 생각보다 많아보였다.

단체석

 입구 근처에 단체석도 있었다. 따로 독립된 느낌의 장소가 여럿이 와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았다.

빨간색-벤치

 안쪽에도 빨간색 벤치가 있었다. 색색별로 예쁜 벤치들이 곳곳에 있었던 소개울 제빵소였다.

빵진열대

 이제 들어왔으니 본격적으로 빵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진열된-빵

 진열되어있는 빵 종류들이 정말 많았다.

카스테라

카스텔라 같은 정통 빵도 있고, 요즘 스타일의 빵도 있고, 종류별로 다양했다.

빵-종류들

어떤 빵을 먹을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다양한-빵

일단 이 집 빵의 좋은 점은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통 베이커리 카페 가면 빵 가격들이 상당히 비싼데 그런 곳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었다.

호두-카스테라

계속해서 빵 구경중이다. 얼마 남지 않은 호두 카스테라도 맛있어 보였다.

쌀빵

쌀로 만든 빵도 있었다. 밀가루 빵보다는 쌀로 만든 빵이 몸에는 더 좋다고 하는데 정작 별로 먹어본적이 없는 것 같다. 다음에는 한번 먹어봐야겠다.

호두과자-구리볼

 어릴 때 좋아했던 빵들이다. 호두과자도 있었고, 구리 볼도 있었는데, 동글동글한 이 빵을 구리볼이라고 하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이렇게 포장되어있는 빵들도 맛있어 보였다.

케이크-주문안내

 케이크는 따로 주문 예약도 받는 모양이었다. 특별한 날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았다.

내부좌석

 안 쪽으로 좌석들이 많이 보였다.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었지만 주말에는 꽤 붐빌 것 같았다.

냉장고-진열품

냉장고에는 딸기 우유 같은 우유 종류도 있었고, 직접 만든 듯한 생크림도 판매하고 있었다.

초록-테이블

 이제 빵을 주문하고 자리를 잡으러 왔다.  우리가 앉은자리는 안 쪽 초록 테이블 자리였다.

주문한 메뉴 육쪽 마늘

빵과음료

 곧 주문한 빵과 음료가 나왔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마늘빵인 육쪽마늘이었다. 한 백화점의 유명 브랜드 빵집에 이런 종류의 빵을 판매한다고 들었는데, 그 빵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육쪽마늘-빵

 마늘 모양의 비주얼이 재밌는 빵이었다. 

빵먹기

 빵을 조금 잘라서 먹기 시작했다.

육쪽마늘-빵-먹기

 한쪽에 마늘향이 나는 크림이 들어있었다.

빵-안쪽-크림

 생각보다 안에 크림이 많이 들어있었는데, 이 크림 맛이 좋았다. 마늘 향이 생각보다 강한 느낌이었는데, 그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다. 빵은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질긴 쪽이었다. 일반 바게트보다 좀 더 질긴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안에 들어있던 크림이 맛있어서 잘 먹었지만 빵의 질감은 좀 아쉬웠다. 다음에는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의 다른 종류의 빵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총평과 위치

 예쁜 빵집이라 가보고 싶었던 소개울 제빵소,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빵 종류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일산 번화가가 아닌 쪽에 있어 잘 몰랐던 곳인데 우연히 발견한 곳이라 좋았다. 중산 쪽에 있는 곳인데 근처 가실 일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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