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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지축 맛집 강순자 옛맛 김치찌개 집밥 생각나는 맛집

2023. 1. 4. by 세싹세싹

강순자 옛맛 김치찌개

옛맛김치찌개

 지축역 근처 맛집을 계속 찾아다니고 있는 요즘, 한 김치찌개 집을 발견해서 가보게 되었다. 이름은 강순자 옛맛 김치찌개라는 곳이었는데,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집밥 생각나는 찌개집이라 추천드리고 싶었다. 주변 건물에 직장인 분들이 자주 찾게 될 것 같은 맛집이기도 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아담하고 정감 가는 곳이라 마음에 들었다.

 

 

내부 둘러보기

가게내부

 식당 안으로 들어오면 4인 테이블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고, 직사각형으로 길이가 긴 구조의 식당이었다. 

김치찌개집

 보통 볼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의 전형적인 식당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주변 건물들과 마찬가지로 이 건물도 역시 새 건물이라서 내부와 외부 모두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메뉴판

 벽에 걸려있는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기본 김치찌개는 8,500원이었고, 김치 부대찌개가 9,000원 그 외 돼지볶음이나 계란말이 같은 메뉴들이 있었다. 보통 점심식사로 먹기 딱 좋은 메뉴들이었다. 이 중에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김치 부대찌개였다.

 

 

주문 메뉴

반찬

 메뉴를 주문하니 먼저 밥과 밑반찬을 세팅해 주셨다. 달달한 오뎅볶음도 맛있었고, 특히 무채가 시원하고 맛있었다.

김가루

 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는 김가루도 주시니 맘에 들었다. 밑반찬들 맛을 보니 찌개도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

부대찌개

 드디어 메인 음식은 부대찌개 나왔다. 부대찌개 위에 팽이버섯을 잔뜩 올려주셨다. 딱 봐도 햄, 파 같은 재료도 팍팍 들어있고, 얼큰한 국물이 맛있을 것 같은 비주얼이었다.

부대찌개

 라면사리는 따로 추가하지 않았는데, 라면사리, 두부사리, 햄사리 등등 취향에 따라 원하는 재료를 더 넣을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재료가 많아서 우리는 따로 사리를 주문하진 않았다.

당면

 우리가 라면사리를 주문하지 않아도 되었던 이유 중 하나, 바로 당면이 많이 들어있었다. 햄과 함께 집어서 한 젓가락 먹어보니 쫄깃하고 맛있었다.

햄

  부대찌개가 일단 기본적으로 김치가 시원하고 맛있어서인지 국물 맛이 좋았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마음에 들었는데, 옛맛 김치찌개라는 이름과 잘 어울리는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엄마나 할머니가 해주신 것 같은 느낌의 맛이었다.

 

 

총평 & 위치

 강순자 옛맛 김치찌개는 체인점이라 지축 외에 다른 곳에도 많은 것 같았다. 아무래도 신도시 주변이다 보니 대부분 체인점 위주로 들어오는 것 같다. 부대찌개를 먹어보니 기본 메뉴인 김치찌개도 맛있을 것 같았던 강순자 옛맛 김치찌개, 지축역 주변에 자주 가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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