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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카페 추천 강화도 그린 홀리데이 예쁜 유럽 마을 느낌

2021. 10. 8. by 세싹세싹

강화도 카페 그린 홀리데이

 강화도로 즉흥여행을 떠난 다음 날, 근처에 예쁜 카페를 한 군데 가보기로 했다. 강화도에 카페가 정말 많고, 좋다고 추천하는 곳이 많은데, 그중에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그러다 검색하다가 발견한 그린 홀리데이라는 곳이 맘에 들어서 가보게 되었다. 사진을 보니 유럽 풍의 건물로 지어져서 예뻤고, 커피나 빵 맛도 좋다는 평이 많이 있었다.

올라가는길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가는 길, 벽돌이랑 계단부터 유럽 느낌 물씬 나는 곳이었다.

계단

 계단 옆에 수국이 있었는데, 한창 필 때 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이드-맵

 계단 위로 올라오니 가이드 맵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더 큰 것 같았다. 키친, 공방, 카페 세 건물로 이루어진 그린 홀리데이였다.

레스토랑과 공방

강화도-카페

 우리가 가려고 했던 카페는 가장 안 쪽에 있어서 올라가는 길에 레스토랑과 공방을 구경할 수 있었다.

그린-홀리데이

테라스 공간도 있고, 건물도 예뻤던 레스토랑, 옆에 나 있는 정원 길도 맘에 들었다.

그린홀리데이-외부모습

 조금 멀리서 본 레스토랑의 모습이다. 다음에는 식사 시간에 와서 이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방

 올라가는 길에 있었던 세실 공방이다. 바느질, 자수로 패브릭 제품을 만드는 곳 같았다. 

공방-내부

 안을 둘러보니 옷, 쿠션, 가방 등등 다양한 패브릭 제품들이 많이 있었다. 직접 만든 느낌의 감성적인 소품들이라 맘에 들었다.

그린 홀리데이 카페

외부공간

 이제 우리의 목적지인 카페로 다시 발길을 돌렸다. 공방을 지나 위쪽으로 더 올라갔다.

작은-문

 정원 끝에 작은 쪽문이 있고, 분수대가 보였다. 

분수대

 카페 앞에 있었던 분수대의 모습, 건물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분수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 것이 빈티지한 느낌도 있고, 나름 분위기 있었다.

분수대-카페입구문고리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도 예뻤다. 문고리와 문도 빈티지한 느낌인데, 그 나름대로 좋았다.

다양한-빵

 안으로 들어오니 먼저 다양한 빵들이 눈에 들어왔다.

케이크-종류

 한 쪽 진열장에는 케이크, 타르트 종류들도 있었다.

빵-종류

 어떤 빵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베스트 메뉴라는 무화과 깜파뉴를 골랐다. 커피와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았다.

내부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컸다. 테이블과 의자도 다양했다. 전체적으로 짙은 우드톤의 가구들이 많았고, 빈티지한 느낌이었다.

무화과-빵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카페-2층

 2층 한쪽은 서재처럼 꾸며 놓았다.

테이블-공간

 창가에는 예쁜 조명과 화병이 놓여있었다.

창문

 예뻐서 찍어 놓은 화병과 안개꽃이다.

테라스-공간

 어디에 앉을까 고민하다가 다시 1층으로 내려와 테라스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다.

큰-테이블

 이렇게 큰 테이블도 있어 여럿이 와서 앉기에도 좋았다.

테이블

 우리가 자리 잡은 곳은 이 자리였다. 옆으로 초록 나무가 보이고, 예쁜 화분들도 있어서 맘에 들었다.

카페공간
 

 일단 바깥 풍경이 정말 좋으니 앉아서 보기만 해도 좋았던 자리였다.

창가화분예쁜꽃병

 식물을 좋아하시는지 곳곳에 화분과 꽃들이 많았다.

예쁜조명

 조명이나 소품에도 신경을 많이 쓰셔서 감성적인 느낌의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커피와 무화과 깜파뉴

빵

 자리를 잡고 앉아 이제 메뉴를 먹어볼 차례이다. 커피가 나오기 전 무화과 깜파뉴부터 찍어봤다.

무화과빵

 빵 단면을 보니 무화과가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쫄깃하고 맛있어 보이는 빵이라 빨리 먹어보고 싶었다.

커피

 드디어 주문한 카페라테와 바닐라라테가 나왔다.

커피와-무화과빵

커피와 같이 먹으니 맛있었던 무화과 빵, 쫄깃하면서도 촉촉한 느낌이 있는 빵이었다. 커피 맛도 괜찮았다.

커피와-빵

 좋은 분위기의 카페에서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던 빵과 커피였다.

카페 테라스

건물-외관

 커피도 다 마시고 카페를 나서기 전 테라스 공간도 구경해 보았다. 

건물모습

 카페 쪽이 좀 더 지대가 높아서 레스토랑과 공방 쪽 예쁜 공간을 구경하기 좋았다.

테라스

 가운데 있던 나무도 살려서 데크를 깔아 놓은 것도 맘에 들었다.

총평과 위치

정원

 잘 쉬다가 카페를 나서는 길, 예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큰 기대 없이 왔는데 공간도 꽤 넓고 잘 되어 있어서 맘에 들었던 그린 홀리데이, 다음에도 강화도에 오게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커피와 빵 맛도 괜찮아서 추천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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