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시댁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던 맛집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바로 대문집이라는 곳~!
한강공원 삼패지구 쪽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차돌 삼합 전문이라고 하는데
차돌 삼합이란 차돌박이, 관자, 명이나물이나 김치 등 반찬을 곁들여 먹는 것을 말한다고~!
대문집 도착~!
앞쪽으로 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는 곳이다.
식당 안으로 들어와 봤다. 사람 없는 쪽으로 한 컷 ㅎㅎ
내부가 꽤 넓었고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자리에 앉았으니 메뉴부터 살펴봤다.
여러 가지 골고루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차돌 관자 4인분, 고기말이 8쪽 소갈빗살이 나오는 세트로 주문~!
메뉴 뒤에 고기말이나 차돌 관자만 따로 시키는 메뉴도 있었다.
런치 메뉴도 따로 있었다.
근처 계시는 분이면 점심시간에 와도 정말 좋을 듯~!
메뉴를 보고 자리를 살펴보니
차돌 관자와 갈빗살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있었다.
고기 나오기 전에 숙지 ㅎㅎㅎ
메뉴 기다리는데 애피타이저처럼 메밀국수가 나왔다.
국물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라 입맛을 제대로 돋구어줬다.
이어서 도토리묵도 나오고
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삼합으로 먹기 좋은 곤드레, 명이나물 같은 나물 종류가 주를 이루었고,
오른쪽에 초밥으로 먹을 수 있도록 밥도 나왔다.
된장과 양배추도 나왔는데
된장을 여기서 직접 만드신 건지 짜지 않으면서 깊은 맛도 나고 정말 맛있었다.
고기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들 콩가루와 고추냉이도 나왔다.
드디어 나온 한우삼합~!
비주얼 최고
이 날 사람이 없는 편이라며 직원 분이 오셔서 계속 고기를 구워주셨다.
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로 구워주셔서 너무 좋았다는~!
먼저 차돌박이와 관자, 양배추와 나물을 넣고 먹어봤다.
차돌 삼합은 처음 먹어봤는데 맛의 조화가 기가 막혔다~!
참고로 여기 고추냉이는 생고추냉이라 많이 맵다.
조금씩 넣어서 드시길~! ㅎㅎ
직원 분이 맛이 어떤지 물어보시는데 고추냉이 때문에 코가 찡해
한 동안 대답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맛있는데 왜 맛있다고 말을 못 해~!! ㅎㅎ
아까 나왔던 밥에 고기와 관자를 올려 초밥도 만들어 주셨다.
고추냉이 올려서 한 입~!
요 초밥도 정말 맛있었다~!
집에서 차돌박이 사다가 이렇게 해 먹고 싶음 ㅎㅎㅎ
그냥 고기랑 깻잎이랑도 싸 먹어 봤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차돌박이 ㅎㅎ
이어서 고기말이도 구워주기 시작하셨다.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는 고기말이
소스에 푹 담갔다가~
콩가루 찍어서 한 입~!
안에 향긋한 미나리가 있어서 맛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살치살까지~!
살치살 맛있는 건 말해 무엇 ㅎㅎ
이렇게 종류별로 고기를 먹으니 꼭 코스요리 먹는 기분이었다.
이제 고기는 다 먹고 마무리 단계
먼저 커다란 무가 들어간 뭇국이 나왔다.
고기 먹었으면 볶음밥도 먹어야지 ㅎㅎ
여기만의 시그니처 강된장 볶음밥을 주문했다.
맛있는 된장을 듬뿍 올려주신다.
그냥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을 듯 ㅎㅎ
요 된장의 비법 알고 싶다~! ㅎㅎ
안에 고추도 들어있었는데 고추도 정말 맛있었다.
맛있게 볶아진 볶음밥~!
구수한 된장 볶음밥을 먹으니 속도 편해지는 느낌~!
앞서 나왔던 뭇국이랑도 정말 잘 어울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ㅎㅎ 밥과 함께 냉메밀도 주문~!
역시나 냉모밀도 꿀맛~
국물도 맛있고 국수 면발도 탱탱하고 맛있었다.
제대로 코스요리 즐긴 느낌~! ^^
남양주에서 차돌박이 맛집 찾으신다면 대문집 꼭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