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다녀온 수원 화성
수원 화성은 날 밝은 날에도 예쁘지만
밤에 보는 것도 참 좋다.
예전에 낮 버전의 방화수류정을 올렸다면 이번엔 밤 버전 ㅋㅋ
성벽을 따라 조명이 있어 밝게 빛나는데
그 모습이 참 예쁘다.
예전에 조선시대 사람들도 달 밝은 날이면
이렇게 나와서 산책을 했을까 ㅎ
문득 궁금해지는 밤
밑에서 바라본 방화수류정
큰 버드나무도 여전하다.
방화수류정 위로 올라와서 내려다본 풍경
오랜만에 와서 보니 더 좋다.^^
이 날 생각보다 날이 쌀쌀했다.
오래 있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쉽 ㅎㅎ
성벽 따라 켜진 조명
누각에도 조명이 비추고 있어 예쁘다.
예전엔 이 자리에 올라와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몇 없었겠지
왕과 왕의 시중을 드는 사람 정도 아닐까? ㅎㅎ
그렇게 생각하면 엄청 호강하는 기분이다.
수원시민들은 화성이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여기 산다면 정말 자주 오게 될 것 같다.
사진을 더 찍고 싶었지만 ㅎㅎ
추워서 금방 내려왔다.
지금 와서 보니 똑같은 곳만 여러 곳 찍은 것 같아서 아쉽...
실제로 보면 더 예쁜데 잘 못 담은 것 같다.
직접 가셔서 보시고
예쁜 화성의 모습을 많이 보고 오셨으면 좋겠다.
서울에서도 가깝고 드라이브하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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