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내 생일 선물로 동생이 방탄소년단 시즌 그리팅을 사줬다.
이 나이에 이런 생일선물 받는 사람 별로 없을거라며 얘기했던 기억이 ㅋㅋㅋ
1월 중순 쯤에 받았는데 이제야 개봉기를 올리니 좀 늦은 감이 있다.
그래도 더 늦어지기 전에 올려본다.
여기서 시즌 그리팅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설명을 드리자면~!
연말연시 시즌에 맞춰 아이돌, 가수들이 각종 굿즈들을 발매하는데
그걸 통상 시즌 그리팅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 자리잡은 풍습이라고나 할까 ㅎㅎㅎ
올해도 어김없이 나온 방탄소년단 시즌 그리팅~!
이번 컨셉은 특별히 복고풍으로 나왔는데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 ㅎㅎ
이게 바로 뉴트로다~! 하고 제대로 보여준 방탄소년단 ㅋㅋ
참고로 이 사진의 배경이 되었던 곳은
을지다방이라는 곳인데 아미들의 성지가 되었다.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LP 플레이어 모양이 딱~!
안에 들어있던 것들을 하나씩 꺼내보았다.
왼쪽 위부터 다이어리, 달력, 사진, 잡지 모양의 화보, 마스킹 테이프에 스티커까지
구성이 아주 알차다. ㅎㅎ
꺼내 놓은 것들을 하나씩 펼쳐보았다.
LP판의 정체는 바로 동그란 사진들~! ㅋㅋ
좀 더 가까이서 살펴보면
먼저 스티커들~!
스티커 모양도 옛날 느낌이다. ㅋㅋ
예전엔 이런 스티커로 다이어리도 많이 꾸몄었는데
그런 것도 이제 다 추억이다.
이번엔 증명사진 ㅋㅋ 봉투도 그럴싸한 게 옛날 느낌 물씬 난다. ㅋㅋ
예전에는 증명사진 찍으면 친구들끼리 한 장씩 나눠갖고 그랬었다~!
(공감하는 분 나랑 같은 세대 ㅋㅋ)
아주 오랫동안 지갑에 증명사진들을 모아서 갖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이번엔 폴라로이드 스타일~!
밝은 느낌의 사진들 참 예쁘다.^^
다이어리도 살펴봤다.
안에 구성은 심플한 편~!
뒷부분에 사진들도 몇 장 있고
모눈종이 모양의 섹션도 있었다.
예전에 그런데다 오목도 많이 두었었는데....ㅋㅋ
이 다이어리는 남편에게 선물로 주었다.
제이홉이 최애인 남편은 다이어리 속지에 제이홉 사진을 붙이고
제이홉 스티커로 꾸밀 거라며 좋아했다. ㅋㅋㅋ
이번엔 잡지 모양의 비티엣-스 화보집~!
앞에 문구들도 옛스럽다.
멋짐 강타~!! 아미들은 속수무책~!! 이런 표현들 얼마만인지 ㅋㅋ
화보집에서 맘에 들었던 사진~!
겨울에 보니 이런 사진이 더 예뻐 보이는 것 같다.
복고풍에 충실한 스타일과 포즈 ㅋㅋ
어떻게 입어도 너무나 멋진 그들이다. ㅎㅎ
그냥 길거리에서 자연스럽게 찍은 사진들도 화보가 된다. ㅎㅎ
방탄 달력은 1년 내내 가까이 두고 지켜볼 수 있도록
내 책상에 잘 놓아두었다~!
올해도 쭉 덕질하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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