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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신혼여행

신혼여행 이야기_1 신혼여행지 정하기_라차섬_에어아시아 예약하기

2018. 11. 14. by 세싹세싹

#1 신혼여행지

 신혼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 일단 우리의 공통된 의견은 쉬는 여행, 휴양지를 가자는 것이었다. 이곳저곳 구경하고 돌아다니는 여행도 좋지만, 신혼여행 만큼은 무조건 푹 쉬고 둘 만의 시간을 많이 갖는 여행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휴양지 중에 어디를 가면 좋을 것인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좀 조용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면 좋겠고, 액티비티를 좋아하기 때문에(신랑말고 나...) 스노클링이나 다른 체험들을 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때 생각나는 곳이 있었으니,바로 태국 푸켓 주변 섬 중 하나인 라차섬이었다. 사실 푸켓 주변에 유명한 섬들이 많고, 그 중 역시 제일 유명한 곳은 피피섬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 많은 곳은 피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비교적 덜 알려진 라차섬이 우리에겐 좋은 선택지였다. (요즘 중국 관광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그 곳에 가고 싶은 이유는 바로 The Racha 리조트 때문이었다. 

[The Racha] 

더 라차 리조트
더 라차 리조트

출처 라차섬 홈페이지

 예전에 친구들과 태국 여행 갔을 때 알게 된 리조트였는데 사진으로 보니 뷰가 정말 예쁘고, 후기도 좋은 리조트였다.당시엔 숙박비가 비싸서 사진으로 구경만 했고...나중에 신혼여행으로 가보고 싶다 얘기한 곳이었다. 이 이야기를 신랑에게 하자, 더 라차로 가자고 적극 찬성했다.

#2 예약하기

 신혼여행지와 리조트를 정했으니, 구체적인 여행일정과 예산을 짜고, 비행기와 숙소 예약을 시작했다. (설레는 시간^^)먼저 비행기는 [Skyscanner] 를 통해 제일 싼 티켓을 찾아 보았다. 그랬더니 가장 상위에 보이는 것이 바로 에어 아시아였다. 태국은 어차피 오래 걸리는 곳이 아니니, 저가 항공으로 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에어아시아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비행기 연착도 자주 되고, 기내식도 별로다. 그래도 저렴하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신 것 같다. 

예약방법은 다음과 같다.

[Air asia]에 먼저 접속한다. 회원가입 후 출발지 도착지를 적고 날짜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에어아시아 예약

최저가와 프리미엄 플랫베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어있다. 프리미엄 플랫베드는 비지니스석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두 가지 중 최저가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옵션이 나온다.

에어아시아 예약

 우리는 밸류팩으로 선택했다. 밸류팩을 선택할 경우 기내식이 따로 안 나오기 때문에 기내식을 추가해 주어야 한다. 기내식은 결제 전 부가서비스 신청시에 추가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 기내식 선택

기내식이 별로 끌리지 않는다면 비행기내에서 파는 라면을 사먹을 수도 있다.

 그리고 얼마의 금액을 지불하면 좌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다. 좌석 선택도 마찬가지로 부가서비스에서 추가요금을 내고 선택 가능하다.

에어아시아 좌석 선택

 핫시트냐 일반석이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핫시트는 발 편히 뻗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자리를 말한다. (뜨거운 자리아님 ㅎㅎㅎ) 일반석도 저소음구역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다. 모든 옵션 선택을 마쳤다면 결제하기를 누른다. 이제 메일로 신청한 티켓을 확인하면 된다. 부가서비스 신청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 예약

 

 비행기를 예약하면 당장 떠나고 싶어진다. 날짜가 많이 남아 있어도 머리속에서 한 동안 여행 생각이 가득하다. 이제 또 한 가지 중요한 숙소 예약이 남았다. 그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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