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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엄마에게 배우는 무생채 만들기~!

2021. 2. 26. by 세싹세싹

며칠 전 친정에 다녀온 이후 계속되는 엄마 찬스 포스팅 ㅋㅋ

오늘은 무생채 만들기다~!

전에 싸주신 무생채가 정말 맛있어서

금방 다 먹었다고 했더니 또 해주신 우리 엄마 ㅎㅎ

이번엔 옆에서 보면서 어떻게 만드는 지도 배웠다~!

재료는 무, 양파, 파, 설탕, 멸치액젓, 고춧가루, 매실액, 다진 마늘

먼저 무를 잘 썰어준다.

튼실해 보이는 무~!

딱 봐도 맛있게 생겼다. 

무 채칼 기계로 해도 되지만 직접 써시는 엄마~!

이렇게 하는 게 더 맛있다고 하신다.

나도 직접 해보겠다고 썰어봤다가

너무 두껍게 썰어서 안 되겠다고 놔두라고... 

결국 사진 찍는 자리로 좌천되었다. ㅎㅎㅎ

예쁘게 잘 썰어진 무

양파도 하나 썰어서 같이 섞어준다.

이제 본격적으로 양념을 할 차례

먼저 멸치 액젓을 충분히 넣어준다.

감으로 넣으시는 거라 정확한 양은 잘 모르겠지만...

국자로 한 세 국자 정도?

고춧가루도 팍팍 넣어주고 먼저 버무려준다.

처음이라 감이 안 올 땐 너무 많이 넣는 것보다는

색을 봐가면서 첨가해 주는 게 좋을 듯~!

빨갛고 맛있는 색이 나왔으면 이제 다진 마늘을 넣어준다.

단 맛을 위해 설탕도 첨가 

잘 숙성된 매실액까지 넣어주면 더 맛있어 질듯~!

마지막으로 대파도 좀 넣고

모든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버무려주면 끝~!

맛을 보니 이번 무생채도 정말 잘 되었다.

밥이랑 쓱쓱 비벼먹으면 한 공기 뚝딱할 듯~!

이렇게 반찬 하나를 또 득템하였다. ㅎㅎㅎ

당분간은 정말 반찬 걱정 없을 듯~! ^^

엄마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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