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해외

영국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방문기2_가는 방법과 본격적 탐방!

2018. 11. 10. by 세싹세싹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런던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

watford junction 왓포드 정선이라는 강원도 정선 아님에 주의 곳에 있는데 Euston 유스턴 역에서 기차를 갈아타서 가야한다.

유스턴에서 왓포드 정선역까지 가는 열차를 잘 알아보고 타야만 한다. 갈아타는 곳이 플랫폼도 많을 뿐 더러 급행과 완행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잘 못 타면 시간을 많이 버릴 수도 있다.

 

전광판 너무 많아서 동공지진

역이 크고 복잡하기 때문에 잘 보고 다녀야 한다. 왓포드 정선이 종착역이 아닌 경유지로 되어있는 기차를 타셔야 빨리 갈 수 있다. 우리는 역에 계신 승무원한테 물어봐서 급행으로 잘 탔다.

 

왓포드 정선역 도착. 작고 정감가는 역이다.

왓포드 정선역에서 오이스터 찍고 나올 때 충전금 모자를까봐 조마조마했었다. 충전은 미리 넉넉히 해 두시는 게 좋을 것 같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표지판도 함께 있다 .

 

 왓포드 정선에 내리면 해리포터 스튜디오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셔틀버스 타는 곳은 찾기 어렵지 않다. 화살표로도 표시되어 있고, 사람들 많이 가는 쪽으로 가면 된다. 셔틀버스도 돈 내고 타야만 하고, 왕복권으로 끊어주기 때문에 표를 버리면 안 된다. 나올 때도 표를 보여주어야 탈 수 있다.

셔틀버스 타고 내리면 해리포터 스튜디오 티켓뽑는 곳이 있고, 미리 구매한 예약번호 입력하고 출력하면 된다.

 이제 본격적인 방문기 시작이다.

 입구에 들어가면 직원 분이 손님들 모아놓고 간단한 설명을 해 주신다. 관람시간은 얼마나 자세히 보느냐 빨리 지나가느냐에 따라서 다르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연회장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이 바로 연회장

해리포터 스튜디오 연회장 그리핀도르

각 기숙사의 자리에는 그 특징에 맞게 세팅이 되어있다.

그리핀도르 자리는 빨간색과 금색이었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연회장 슬리데린

슬리데린 자리는 역시 초록색과 은색이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연회장 정면

'호그와트에 온 걸 환영한다!'라고 이야기 할 거 같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기숙사

기숙사로 올라가는 길도 잘 만들어놨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뚱보여인

뚱보 여인의 초상화를 지나면

해리포터 스튜디오 그리핀도르 기숙사 휴게실

그린핀도르 휴게실이다. 영화에서 본 그 느낌 그대로였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그리핀도르 기숙사
해리포터 스튜디오 그리핀도르 기숙사

해리와 론이 쓰던 기숙사 방도 꾸며져있다.

해리포터 지팡이

각 캐릭터들이 썼던 지팡이도 있다.

하나 갖고 싶었다...

 

 

 

 

덤블도어 교장실
덤블도어 교장실
덤블도어 교장실

일반학생이라면 들어가기 싫었을 교장선생님 방이다.

스네이프의 방

스네이프 교수님의 방도 있다.

스네이프의 방

엄청난 약병들이 보인다.

해리포터와 불의 잔

오 영화에서 본 불의 잔도 있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마법부

화장실 변기타고 내려왔던 마법부 벽난로~!

해리포터 스튜디오 의상

 

해리포터 스튜디오 론 파티복

영화 당시 입었던 의상들도 볼 수 있다.

론이 입기 싫어했던 파티복까지 그대로 있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다이애건 앨리

다이애건 앨리 거리! 개인적으로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던 곳이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다이애건 앨리 올리밴더

올리밴더 가게에서 지팡이 하나 고르고 싶다. 내 지팡이는 없나?

해리포터 스튜디오 식물

한번 뽑아 보고 싶다. ㅋㅋ

해리포터 스튜디오 킹스크로스역

킹스 크로스 역을 재현한 곳이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호그와트행 열차

호그와트행 열차 타고 가고싶었다.

온갖 맛이 나는 젤리

온갖 맛이 나는 젤리! 영화 보면 항상 먹어보고 싶었던 그 젤리다.

호그와트 열차 내부

해리랑 론이 입었던 의상 영화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버터맥주

건물 안에서 열심히 구경하다 나오면 버터맥주 파는 곳과 휴게실이 나온다. 맛이 궁금해서 안 먹어볼 수 없었다. 먹어보니 엄청 달았다.

앉아서 좀 쉰 다음에 야외로 고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나이트버스

나이트 버스~! 이거 타고 런던 시내를 다니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해리포터 스튜디오 체스 병정

1편에서 나왔던 체스판의 병정도 있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체스

해리가 체크 메이트를 외치자 칼이 툭 떨어지던게 생각난다. 그게 벌써 몇 년전이야.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전시가 있었다. 바로 영화 당시 상황을 그린 그림들, 캐릭터들...
하나의 작품처럼 전시를 해 놓았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그림

 

해리포터 스튜디오 도비
해리포터 스튜디오 그림
호그와트 설계마법사

호그와트를 설계했다는 마법사의 모습이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호그스미드

호그스미드의 겨울 풍경

해리포터 스튜디오 위즐리 하우스

위즐리 가족들의 집

그림들이 예뼈서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그와트 모형

호그와트의 디오라마

 같이 여행을 갔던 동생이 건축설계사라 호그와트 디오라마, 각종 설계도에 관심을 많이 보였다. 대학시절 동생이 디오라마 만드느냐 고생하는 걸 많이 봐왔기 때문에 몇 배나 큰 이 디오라마를 만드면서 얼마나 고생했을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에 나타난 거대한 호그와트 성

해리포터 스튜디오 호그와트성
해리포터 스튜디오 호그와트성
호그와트성
호그와트성 모형

호그와트 성이 엄청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만드는 데 엄청 공 들였겠다 생각이 들었다.

호그와트 성까지 보고 나오면 기념품샵으로 바로 연결된다.

호크룩스

호크룩스들이다. 레번클로의 티아라가 넘 예뻤다.

호그와트 지도

호그와트 지도도 사고 싶었지만 비쌌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지팡이

 

지팡이를 고르려는 동생의 빠른 손놀림! 하지만 우린 그저 머글, 우릴 선택한 지팡이는 없었다. 😂 

기념품 샵까지 쭉 돌고 나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셔틀을 타고 다시 열차를 타고 런던으로 복귀했다. 런던에서 떨어져 있는 곳이라 갈까 말까 고민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