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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오삼불고기 만들기~! 부부합작 요리는 계속된다. ㅎㅎ

2020. 10. 21. by 세싹세싹

얼마 전 냉장고 정리를 하다가

냉동실에 고이 보관된 오징어를 발견한 우리 부부~!

이걸 그냥 둘 수 없어 오징어를 이용한 요리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바로 오삼불고기~!!

먼저 재료 소개를 하자면

오징어, 삼겹살, 양파, 파, 청양고추,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다진 마늘, 맛술, 설탕, 매실청, 참기름, 깨

삼겹살 말고는 다 집에 있는 것들이라서

삼겹살만 사왔다.

 

먼저 냉동되어있던 오징어를 해동시켜주고 손질을 해준다.

오징어 손질도 잘하는 남편 ㅎㅎ

먼저 몸통이랑 연결된 부분을 잘라주고 안에 있는 뼈도 제거해준다.

마지막에 오징어 껍질도 살살 벗겨주었다.

남편이 오징어 손질하는 동안 나는 양념장을 만들었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맛술, 다진 마늘, 설탕을 넣어서 만드는데

간장은 세 스푼, 나머지는 한 스푼씩 넣어서 만들었다.

완성된 양념장~!

맛을 보면서 부족한 재료는 좀 더 넣어준다.

그 사이에 오징어 자르고 있는 남편~!

몸통은 동그란 모양이 나오도록 예쁘게 잘라주었다.

오징어는 잠시 양념장에 재워두고~!

또 다른 메인 재료 삼겹살을 준비해준다.

삼겹살은 한 근 정도 샀는데 이 중에 반 정도만 사용했다.

그래도 양이 꽤 많았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놓고~!

파 기름을 준비해 놓는다.

파기름을 낼 때에는 식용유 올리고 처음부터 같이 볶는 게 좋다고 한다.

그래야 파 기름이 더 잘 나온다고~!

남편이 알려준 백종원 선생님의 팁이다.^^

이제 어느 정도 파기름이 올라왔다면 고기를 넣어준다.


내가 볶는 동안 남편은 양파와 청양고추를 써는 중 ㅎㅎ

어느 정도 삼겹살이 익었을 때

양념에 재워둔 오징어를 넣어준다~!

양파와 청양고추도 이어서 넣고

잘 볶아주면 된다.

(내가 볶는 동안 남편은 열심히 뒷 정리 중 ㅎㅎ)

오징어가 다 익을 때까지 볶다가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둘러주면 끝~!

그릇에 올리고 깨도 뿌려주면 완성이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밥이랑 비벼 먹기 좋게

밥도 접시에 담았다~!

세팅하는 사이 남편은 김치로 사람 얼굴도 만들고 ㅋㅋ

드디어 식사 시작~!

밥이랑 같이 떠서 한 입 먹으니 꿀맛이었다.^^

오늘도 남편과 같이 만들어 본 요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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