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원당역 카페 라떼떼라 멋진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이 좋았던 카페~!

2020. 2. 20. by 세싹세싹

원당역에 있는 카페 라떼떼라에 방문했다.

생긴지는 좀 되었지만 이번에 처음 방문한 곳~!

원당역 주변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다른 건물들이 없어서 찾기 쉽다.

2층짜리의 제법 큰 건물이다.

멀리서도 잘 보이는 건물^^

이곳의 좋은 점은 주차장이 잘 되어있다는 것이다.

이 날은 주말이라 그런지 꽤 많은 차들이 있었다.

문 앞에 걸려있는 전구 조명들

밤이 되면 불이 켜져서 분위기가 좋다~!

금빛 번쩍번쩍하는 입구 ㅋㅋ

들어가니 댕댕이가 우리를 반겨준다.

진짜 골든 레트리버처럼 정말 귀엽게 잘 만들었다.

들어왔으니 메뉴부터 살펴보자~!

커피와 음료 종류들이 상당히 많았다.

무슨 음료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나는 플랫화이트, 남편은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다.

여기 티라미슈가 맛있다는 리뷰를 보고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 티라미슈가 다 나갔다...

음료 두 잔만 시킬 수 밖에 흑흑

지은 지 얼마 안 된 거라 내부가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좋았다.

1층에 다양한 종류의 테이블이 있었다.

1층에 자리를 잡을까 하다가

2층도 구경하고 싶어 올라가기로 했다.

 

책장에 예쁜 소품들이 참 많았다~!

2층은 테라스와 작은 테이블과 소파 자리로 구분되어 있었다.

1층보다 넓지는 않았지만 여기도 공간 구성이 괜찮았다.

한쪽엔 이런 그랜드 피아노가 있었다.

연주자 전용 피아노로 누군가 와서 가끔 치고 가는 피아노인 것 같다.

저 꽃다발들은 연주회 때 받은 거 아닌가 싶다.^^

넓은 소파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단체 손님 여러 명이 2층으로 올라오셨다.

아무래도 자리를 비켜드리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다시 1층으로 ㅎㅎㅎ

결국 1층 입구 쪽에 자리를 잡았다. ㅋㅋㅋ

1층에 이 원목 테이블이 마음에 들었다~!

저 뒤에 라탄 의자와 소파들도~!

나중에 이런 거 집에 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자리를 넘 많이 차지하겠지 ㅎㅎㅎ

1층 벽면엔 이런 그림도 걸려있었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맘에 들고 사진 찍기 참 좋은 곳~!

드디어 음료가 나왔다.

왼쪽이 플랫화이트 오른쪽이 아인슈페너~!

음 음료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다.

처음 생겼을 때부터 한번 와봐야지 했던 곳이었다.

거기다 리뷰를 찾아보니 커피 맛도 좋다고 해서 왔는데

그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는 못했다.

커피 맛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사진은 남겨본다. ㅋㅋ

요 댕댕이가 참 맘에 들어서 몇 컷 더 찍었다. ㅎㅎ

한 꼬마 손님도 이 댕댕이가 맘에 들었는지

계속 멈머 멈머~! 하면서 손가락으로 댕댕이를 가리켰다.

그리고 그 앞에서 떠날 줄 몰라했는데 그 모습이 참 귀여웠다. ^^


멋진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이 있어서 좋았던 라떼떼라~!

하지만 커피 맛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아쉬웠던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이야기 꽃을 피우기엔 좋은 곳~!

원당에 사실 이 만한 규모의 카페가 별로 없는데

단체손님들이 오기에는 좋은 곳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