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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일산_밤리단길 카페_설촌정원_마두동 예쁜 카페

2020. 1. 28. by 세싹세싹

일산 밤리단길 주변

이 부근에 예쁜 카페들이 참 많은데

오늘은 생긴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한 카페를 소개해 보려 한다.

아담하지만 예쁘고 커피가 맛있는 곳

바로 설촌정원이다.

바로 앞에 있는 설촌 공원의 이름을 따서

설촌정원이라고 지은 듯하다.

 

위치는 바로 여기~! 이 골목에 위치해 있다. 

외관부터 파스텔톤으로 되어있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

내가 좋아하는 원목 테이블~!

거기다 식물들도 잔뜩 있어서 좋다.

카페 분위기가 내 스타일이다. 

메뉴는 위와 같다.

뭘 마셔볼까 고민하다가 역시 처음엔 베스트지~!

하고 고른 크림 바닐라 라떼

평소 좋아하는 아인슈페너를 시켰다.

디저트들도 맛있어 보였지만 오늘은 패스했다.

코너 한쪽에 있는 거울과 테이블~

예뻐서 찍어봤다. ㅎㅎ

전신 거울을 세워두면 공간도 넓어 보이고

예쁜 거울을 세워두면 그걸로 하나의 소품이 되는 것 같다.

나중에 써먹어봐야지~!

귀여운 자전거도 가까이에서 찍어봤다. 

이 날 연휴 기간이라 다들 어디 가셨는지 사람이 없었다.

전세 낸 것처럼 구경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이런 식물들도 분위기를 참 살려준다.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으면 많이 키우고 싶은데

내 손을 거치면 자꾸 죽어가는 식물들 ㅠㅠ

불쌍해서 못 키우겠다....

드디어 나온 음료들~

햇 볕 드는 따뜻한 창가에 놓고 한 컷 찍어봤다. ㅋㅋ

정작 더워서 자리는 다른데 앉음...

초콜릿이 뿌려져 있는 아인슈페너와 크림 바닐라 라떼 

단 거 좋아하는 남편은 크림 바닐라 라떼를 마시고

나는 아인슈페너를 마셨다. ㅎㅎ

둘 다 만족스러운 맛~

무엇보다 크림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커피 다 마실 때까지 크림이 없어지지도 않고,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것도 좋았다.

아메리카노는 먹어보지 않아서

커피 본연의 맛은 잘 모르겠지만

크림 들어간 커피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듯~!

 

설촌정원

나른해지는 주말 오후에 와서

커피 한잔 하고 가기 좋은 곳이다.

커피 마시고 나면

바로 앞에 있는 설촌 공원에 나가

내 정원 마냥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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