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일산의 오래된 인도요리 맛집~! 아시아 아시아 드디어 첫 방문!

2020. 10. 30. by 세싹세싹

얼마 전 일산 웨스턴돔에 가게 된 우리 부부~!

일산에 오래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웨스턴돔에 오래된 인도요리집이 하나있다.

바로 아시아 아시아~!

생긴지 10년도 훌쩍 넘은 곳인데

웬일인지 여태까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다.

 

웨스턴돔 B동 2층에 위치한 아시아 아시아

규모가 꽤 큰 식당이라 눈에 띄는 곳이다.

입구 쪽에 있었던 대기석

의자부터 인도 분위기 물씬난다.

코끼리 같은 장식품들도 눈에 들어온다.

내부에 사람이 많지 않아 바로 들어올 수 있었다.

우리가 간 시간이 점심시간도 지나고 애매한 때라

사람이 더 없었던 것 같다.

역시나 내부에도 여러 장식품들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화려한 분위기의 아시아 아시아~!

바깥에 테라스 쪽에도 자리가 있었다.

물론 웨스턴 돔안에 있는 곳이라

바깥 경치가 그리 좋지는 않다. ㅎㅎ

미리 메뉴판을 보고 들어온 우리는

탄두리 치킨 반마리, 팔락 파니르, 버터 난과 갈릭 난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팔락 파니르~!

시금치가 들어간 인도식 커리이다. 그래서 초록색~!

예전에 다른 인도요리 음식점에서 먹어보고 넘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여기서도 먹어보고 싶었다.

버터 난과 갈릭 난도 같이 나와서 바로 찍어서 먹기 시작했다.

윤기 좔좔 흐르는 버터 난~!

쫄깃하고 맛있었다.

사실 커리 집에 오면

다른 것보다 이 난이 참 맛있는 것 같다. ㅎㅎ

화덕에 구운 쫄깃하고 맛있는 난~!

이걸 집에서 만들긴 힘들겠지...ㅎㅎ

팔락 파니르 안에는 요런 두부같은 것도 들어있었다.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 담백하고 건강한 느낌의 커리~!

곧 이어서 탄두리 치킨도 나왔다.

우리 둘 다 그렇게 배고픈 상태가 아니라서

반 마리만 시켰는데 양이 적당했다.

남편이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가능 ㅎㅎ

성인 남자 두 분이 오신다면 한 마리 시켜도 모자를 수 있다.

사이좋게 먹으라고 닭다리는 두 개씩 ㅋㅋ

치킨요리는 뭐든 맛있는 것 같다. ㅎㅎ

양념도 괜찮고 만족스럽게 먹었다~!

팔락 파니르는 예전에 가봤던 강가 인도 요릿집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난과 탄두리 치킨은 만족 만족~

남편은 담에 오면 치킨 들어간 커리를 먹어보자고 

아무래도 매콤하고 고기 들어간 커리가 더 좋은가보다. 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