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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해외

프랑스 파리여행1_세느 강_바토무슈 탑승기

2018. 12. 6. by 세싹세싹

#1 티켓 구매하기

먼저 여행을 가기 전부터 세느 강에서 유람선을 타기로 마음을 먹었다. (비포 선셋보고 타고 싶었다. ㅎㅎ)

가서 구매할 수도 있겠지만 미리 대행사를 통해 바우처를 사서 가기로 했다.

바로 한국사람들이 많이 타는 바토 무슈~!

소쿠리패스를 통해서 구매했다.


소쿠리패스 바토무슈 바우처소쿠리패스 바토무슈 바우처

디너가 포함된 상품 등 다양하게 있다. 우리는 그냥 기본 티켓으로 샀다.


구매 후에는 꼭 인쇄해서 바토 무슈 매표소에 가져가야 한다. 그러면 실물 티켓으로 바꿔준다.

인쇄해서 가져가는 것 꼭 잊지 말길!!! 안 가져가면 사 놓고도 못 탄다.


#2 바토 무슈 탑승

이제 준비된 바우처를 들고 바토 무슈 매표소로 가면 된다.

바토무슈 선착장 위치는 여기!

바토 무슈 위치바토 무슈 위치

구글지도에 Bateaux-Mouches라고 치면 된다. 강쪽을 바라보면 오른쪽에 에펠탑이 보인다.

우리는 저녁 늦은 시간에 갔는데 그 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역시나 한국 사람들이 많았고, 이 곳이 세느 강인가? 한 강인가? 

싶을 정도로 한국어가 많이 들렸다. 본격 한강 유람선 탑승기


드디어 시간이 되어 유람선이 탑승했다. 2층 좋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출발!

일단 다른 것 보다 강에서 바라 본 에펠탑이 정말 예뻤다.


파리 에펠탑


에펠탑이다!


파리 에펠탑


또 에펠탑이다!


세느강 에펠탑


이 날 에펠탑만 몇 십장 찍은 거 같다. ㅎㅎ 근데 신기하게 에펠탑은 봐도 봐도 예쁘다.



와 너무 예쁘다 추운데 너무 예쁘다는 동생 목소리 ㅎㅎㅎㅎ


매 시간 정시가 되면 레이저를 쏘면서 불이 반짝반짝 거린다. 정말 예쁘다.^^

에펠탑은 점등시간이 있으니 그 시간에 맞춰서 유람선을 타시길 추천한다. 

여름철엔 해가 길어서 해가 지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겨울철엔 대략 저녁 5시부터 새벽 1시까지라고 한다.

파리는 위도가 높아서 여름에는 해가 엄청 길고, 겨울엔 또 엄청 짧다.


아무튼 누군가 파리는 에펠탑이 '다'라고 말하는 걸 들은적 있다.

그런데 그 '다'가 정말 크다. 에펠탑만 보기 위해서라도 다시 오고 싶다.


세느강 다리


세느 강을 따라가다 보면 만나는 예쁜 다리들


세느강 바토무슈

세느강 풍경


이 날 겨울이고 밤이라 너무 추웠지만 계속 밖에 있었다. 

사진과 동영상을 포기할 수 없다!

밤이고 움직이는 배라서 추워서 손도 떨리고 사진 화질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게 아쉽 ㅠ

실제로 타서 보면 훨씬 예쁘다.


그리고 바토무슈의 좋은 점은 한국어 해설이 나온다는 것이다. 

정겨운 한국말로 세느 강 주변의 건축물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는 것이 좋았다.


파리 노트르담 성당


노트르담 대성당 여기가 또 엄청 예뻤다.



동생한테 풀샷으로 다 찍었다고 자랑 ㅎㅎ


다음에 파리에 온다면 여름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타보고 싶다.

겨울엔 솔직히 넘나 춥춥... ㅠ 

다행인건 유람선 1층은 창문이 있고 막힌 공간이라 너무 추우면 들어가 있어도 된다.

하지만 얼마 못 가 나오게 될 걸


뭐 여름이든 겨울이든 낮이든 밤이든 언제 타든 좋다. 

파리에 오시는 분들은 꼭 한 번은 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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