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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여행5

신혼여행 이야기_6 라차섬_더 라차 리조트 셋째날 # 더 라차 레스토랑 파이어 그릴 라차 섬에서의 하루하루는 여유롭고 평화로웠다. 아침에 일어나 놀고 먹는 게 다였다. 이런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셋째 날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조식먹고 놀고, 수영하고 놀다가 (별로 한 일이 없다 ㅎㅎㅎ) 저녁에 파이어 그릴에 갔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파이어 그릴은 라차 리조트 내 레스토랑 중 가장 비싼 곳 이었다. 제일 비싼 음식이 1620바트인데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55,000원 정도이다. 사실 여기서는 비싸다고 하지만 한국의 비싼 레스토랑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레스토랑 전체를 다 빌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다른 식당에 비해 비싸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잘 안 오는 것 같았다. 또 우리가 갔던 때가 우기이기도 하고.. 2018. 11. 23.
신혼여행 이야기_5 라차섬_더 라차 리조트 둘째날 #1 조식조식조식 호텔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조식이다. 조식이 별로 맛이 없으면 숙소에 대한 만족도가 뚝 떨어진다. 더 라차 리조트의 조식은 어떨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일어났다. 라차 리조트의 조식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빵순이인 나는 빵 종류가 많아서 좋았고, 현지 과일로 만든 음료도 맘에 들었다. 그리고 공짜 샴페인까지~! 그리고 밖에 따로 스크램블 에그나 프라이, 오믈렛을 즉석으로 만들어 주는 곳이 있었다. 스크램블 에그를 맛있게 해 주시는 셰프 분이 계셨는데, 같은 메뉴라도 다른 분이 해주신 것과는 좀 달랐다. 떠나는 날은 그 분이 안 계셔서 섭섭... 조식부페에서 아쉬웠던 점은 파리가 많다는 것이다. 자연친화적이고, 오픈된 공간이다보니 파리가 들어올 수 밖에 없었다. 그거 외엔.. 2018. 11. 22.
신혼여행 이야기_4 라차섬_더 라차 리조트 첫째날 #1 라차섬으로 가는 길 푸켓에서 라차섬을 가려면 찰롱피어에서 배를 타야 한다. 공항에서 항구까지 가기 위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해 한 40분 정도 걸려 도착했던 거 같다. 교통 상황에 따라 막힐 수도 있으니 보트 시간 전에 여유있게 출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피드 보트를 타러가기 전 더 라차 라운지에서 잠시 쉬면서 보트를 기다렸다. 라운지 안에는 간단한 음식이 마련되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먹었다. (분명 아침 먹었는데ㅎㅎ) 그 동안 엄청 친절한 직원 분께서 체크인을 도와주셨다. 한국 말도 잘 하시고 재밌게 이야기를 잘 하셔서 기다리는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는 직원 분 역시 K-드라마의 열풍은 여기까지 불어오고 있었다 체크인을 마치고 나니 그 직원 분이 어떤 향을 .. 2018. 11. 21.
신혼여행 이야기_3 드디어 푸켓으로 출발! #1 공항으로 출발 드디어 여행 가는 날이 밝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으로 출발했다. 비행기 시간은 아주 한 밤중 이었기 때문에 가는 날 저녁 여유있게 출발하였다. 저 멀리 영종대교를 눈 앞에 두고 손 하트를 그려봤다. 공항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레인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역시 환전이다. 사이버 환전으로 한 푼이라도 줄이고자 미리 신청한 달러를 지정된 창구에서 교환하였다. 푸켓에서 라차섬으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비 외에는 모두 달러로 신청했다. 사실 라차리조트에서는 카드로 결제가 다 되기 때문에 현금이 거의 필요 없었다. 우리의 비행 일정은 인천에서 출발해서, 방콕 돈므앙 공항 경유한 뒤 푸켓에 아침 8시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싼 맛에 경유해서 갔지만 다시 간다면 직항에 에어아시아 말고 다.. 2018.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