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오븐 치킨 만들어 먹은 이야기~!
치킨 시켜먹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한번 해 먹어 보면 어떨까 해서 만들어봤다.
필요한 재료는 닭(닭볶음탕용), 버터, 허브솔트, 마늘, 파슬리 정도이다.
그리고 광파오븐과 인내심 ㅎㅎ
먼저 닭은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그리고 버터 한 조각 잘라주기
서울우유에서 나온 네모난 버터 ㅎㅎ
이렇게 잘라 쓰기 편해서 좋다.
너무 딱딱하면 잘 버무려지지 않으니
전자레인지에 20초정도 돌려줬다.
그리고 간을 해줄 허브솔트~!
앗 뭉쳐있는 부분이 ㅎㅎㅎ
대략 한 숟가락 정도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파슬리도 넣어준다.
요게 들어가면 색도 입혀지고 향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
허브 좋아하시는 분들은 듬뿍 넣어도 좋을 듯~^^
그리고 마늘~! 엄청 많이 빻은 듯싶지만~
이 정도만 넣어주었다. ㅎㅎㅎ
이제 막 열심히 섞어준다~!
섞은 양념을 닭에다 골고루 발라주면
준비는 끝~!
닭에 바를 때 허브향도 올라오고 벌써부터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빨리 완성해서 먹고 싶었다. ㅋㅋ
이제 집에 있던 광파 오븐을 예열시켜 준다.
180도에 맞춰서 10분 정도~!
오븐 팬에 올라간 닭들~!
한 마리 다 굽지 않고 반 마리 정도만 하고 남겨두었다.
원래 하루 정도 숙성하면 더 맛있다고~!
이제 맛있게 잘 구워지길 바라면서 ㅎㅎ
악어 입의 힘을 빌려 광파오븐에 넣어준다~!
이 날은 180도에 40분 맞춰놓고 돌려주었다.
중간에 꺼내봤을 때 비주얼
음 아직 다 익으려면 한참 걸릴 것 같다.
다시 넣고 돌리기 시작~!
중간중간 확인해 가면서 오랜 시간 걸려서 완성했다.
굽고 확인하고 하는데 거의 한 시간은 걸린 듯 ㅎㅎ
그다음 날 남은 닭들을 요리하기 전
광파오븐 살 때 같이 받은 이 자동요리 매뉴얼이 생각났다.
음 이걸 보니 닭다리는 높은 석쇠에 230도에 놓고 35분 돌리라고 되어있었다.
스피드 쿡에 통닭구이를 봐도 230도~!
전 날 할때에는 낮은 석쇠에 180도에 놓고 하니
빨리 요리가 안 되었던 것...
이번에는 온도 230도에 높은 석쇠에 놓고 돌리기 시작~!
시간 더 걸리지 않고 35분에 맞춰서
요리가 완성되었다.
진즉 이거 보고 할걸 ㅎㅎ
전날 180도에 놓고 하다가 1시간 넘게 걸렸는데
금방 끝났다.
뭐든 설명서를 잘 읽고 잘 활용해야 하는 법 ㅎㅎㅎ
오븐 치킨 맛은 정말 좋았다~!
사실 맛 없을 수 없는 조합~! ㅋㅋ
오븐에 구워져서 튀긴 것보다 느끼하지도 않고,
버터와 허브 맛이 잘 배어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에는 좀 더 쉽게 할 수 있을 듯~!
광파오븐으로 치킨은 처음 해 봤는데
앞으로 좀 더 활용해 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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