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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해외

프랑스 파리여행4_노트르담 대성당_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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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트르담 대성당


아직은 어두워 지기 전 오후 시간.

많은 사람들이 노트르담 성당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줄까지 서서 들어가다니 역시 유명한 성당은 다르다 싶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차례를 기다렸다.


노트르담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다.

들어가는 정면만 봐도 엄청난 규모다.


노트르담대성당입구


입구에 가까이 가보니 문에 조각이 새겨져 있었다.

유명한 최후의 심판 문부터 성모 마리아 상, 12사도의 상까지

가까이 갈수록 성당의 규모와 분위기에 압도되는 느낌이었다.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


당 내부 공간이 클 거라고 생각했지만 천정이 정말 높았다.

고딕양식으로 지어져서 그런지 직선으로 쭉쭉 뻗은 느낌.

고딕양식의 건축물은 확실히 사람을 압도하는 분위기가 있다.



성당 한 쪽에는 이렇게 불을 밝히는 촛불들이 있었다.


장미의 창


장미의 창

저 창으로 밝은 햇살이 내려온다면 성당 내부가 훨씬 아름다워 보일 것 같았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별 장식과 리스로 성당 내부가 꾸며져 있었다.


노트르담 대성당 부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부활의 과정을 조각한 것이다.

루이 14세때 만든 것이라고 한다.


노트르담 대성당 모형


성당 전체 모습을 담은 모형이 있었다.

사실 노트르담 성당이 워낙 크다 보니 

밖에서 볼 땐 어떻게 생겼는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제대로 보는 성당 전체의 모습 ㅎㅎ


노트르담 대성당 모형


노트르담 대성당 모형


노트르담 대성당 모형


노트르담 성당이 지어지기 까지의 과정을 담은 모형도 있었다.

처음 지어질 때 부터 완공될 때까지 거의 200년의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의 삶이 성당 곁을 스쳐갔을지...

얼마나 힘든 노동을 통해 이 성당이 지어졌을지...

지금은 그 모든 게 사라지고 

이 자리에 성당만이 우뚝 남아있다는 게 슬프기도 하다.




마침 우리가 방문했을 때 성가를 부르는 여성 분이 계셨다.

목소리로 이 큰 공간을 꽉 채우는 듯한 느낌.


노트르담 대성당 야경


내부를 구경하고 나오니 어느 새 밤이 되었다.

해가 빨리 떨어지는 겨울이 아쉽다.




#2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노트르담 대성당을 나서서 

근처에 영화 비포 시리즈에 나오는 유명한 서점인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에 방문했다.


비포 시리즈


비포 시리즈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이렇게 세 편으로 이어지는 영화이다.

(비포 선라이즈에서는 에단 호크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

10년을 주기로 남녀주인공 그대로 영화를 찍었다.


처음 사랑할 때의 풋풋함.

서로 다르지만 통하는 두 남녀가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지 보여주는 비포 선라이즈


10년 뒤 조금은 변해버린 모습이지만,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던 두 사람이

또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비포 선셋


두 사람이 함께 살면서 겪는 갈등을 보여주며

오래된 관계의 사랑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비포 미드나잇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비포 선셋에 나왔던 장소로 

이 곳에서 남녀 주인공이 다시 재회하게 된다.

유명한 작가가 된 남자 주인공과 그를 보러 온 여주인공.

둘이 만나 파리 곳곳을 누비며 나누는 이야기와 함께 펼쳐지는 로맨틱한 풍경은

내가 파리에 오고 싶게 만든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 안은 정말 많은 책들이 있어 공간이 비좁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 비좁은 느낌이 좋았다. 

밖에서 봤을땐 1층이 다인 줄 알았는데 2층까지 있었다.

2층의 책은 일반인들에게 판매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더 오래된 느낌의 책이 많았다.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헤밍웨이도 즐겨 찾는 곳이었다고 하는데

문득 미드나잇 인 파리 영화가 생각나면서 상상해봤다.

파리 곳곳을 다니다 보면

그 당시의 인물들이 다녔던 길을 똑같이 걸을 수 있을까?

그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을까?

영화처럼 실제로 만날 수 있게 되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그런 생각 ㅎㅎ


서점 한 켠에는 손님들이 남겨 놓은 쪽지도 있었다.

그 중에는 반가운 한글도 있었다.

우리도 여행의 추억을 남아 몇 글자 적었다.^^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 옆은 카페로도 운영하는 모양이다. 

아쉽지만 커피를 마셔보지는 못했다.


파리의 밤거리


이제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시간. 

완전한 어둠이 내린 파리의 밤거리는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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