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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 LP 컬러 바이닐 언박싱~!

2020. 12. 31. by 세싹세싹

오늘은 평소와 조금 다른 이야기 

얼마 전 구매한 카우보이 비밥 LP판 개봉기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일단 카우보이 비밥이 무엇인지 물으신다면 ㅎㅎ

1990년대 후반 일본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더빙 버전으로 방영한 적도 있고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작품~!

2071년, 지구를 떠나 태양계 각지에 흩어져 살게 된 인류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한 SF 애니매이션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게다가 멋진 OST까지~!

정말 멋진 작품이라 지금도 기억하고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많이 있다.

특히나 OST는 들으면 누구나 알 만한 음악들로 가득하다.

우리나라에서 예능이나 광고에서도 정말 많이 삽입되었기 때문~!

OST의 대부분은 재즈 풍의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작곡가 칸노 요코가 만든 음악이고 그 휘하의 밴드인 Seatbrlts가 연주한 곡들이다.

몇 가지 음악을 소개해 드리자면

먼저 오프닝에서 나왔던 Tank!

이 음악은 안 들어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007 시리즈에 나왔던 음악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기도 했지만 

이 애니메이션을 위해 칸노 요코가 만든 곡이다.

다음으로는 The Egg and I

많이 오래되긴 했으나 ㅎ 

우리나라 광고에도 삽입된 적이 있어 친숙한 곡이다.

 

소개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언박싱~!

이번에 발매된 음반은 밀란 레코드라는 곳에서 정식 라이센스를 허가받아 발매한 것으로

일본 외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발매한 것이라고 한다.

밀란 레코드는 LA에 위치해 있고 영화, 사운드 트랙 앨범을 주로 만드는 곳~! 

 

Products

Milan Records

milan-records.myshopify.com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이미 카우보이 비밥은 품절

나는 직구는 아니고 국내 사이트를 통해서 구매했다.

한 참 걸려서 도착한 LP~!

중간에 거의 잊어버리고 있다가

얼마 전 확인하니 배송 중이라는 표시를 보고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ㅎㅎ

10월 말에 결제했으니 거의 두 달 만에 받아본 것이다~!

커버 디자인도 카우보이 비밥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카와모토 토시히로가 손수 그린 거라고 한다.

커버가 넘 예뻐서 감격 ㅠㅠ

LP판을 펼치면 이렇게 된다.

안에 그림도 넘 이쁘자나~!

스파이크, 페이 발렌타인, 제트, 에드, 그림 속에 강아지 아인까지~! ㅎㅎ

넘 반가운 얼굴들이다.

양 쪽 끝으로 이렇게 바이닐이 들어있다.

짠 이렇게나 예쁜 컬러 바이닐~!

대리석 느낌의 오묘한 빨간색이다.

LP를 감싼 표지의 디자인도 굿굿

스파이크와 페이 발렌타인

두 사람이 잘 되길 바랬는데

과거의 연인 줄리아를 잊지 못하는 스파이크가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흑흑

두 번째 LP는 보랏빛이다~!

이것도 넘 이쁘다. ㅠㅠ

LP 두 장 앞 뒤로 꽉꽉 채워서 성의 있게 만들어 준 것 같아 감동 ㅠ

뒤에는 이렇게 밴드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이름도 있었다.

멋진 음악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여기서 문득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다

집에 LP 플레이어가 있어서 산 건지...?

거기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아무도 묻지 않았...

지금은 LP 플레이어가 없다. ㅎㅎㅎ

하지만 구매할 예정이다. ㅋㅋㅋ

나중에 이사 가면 집 분위기에 맞는 걸로 사기로 했는데

지금 짓고 있는 중이라 이사 갈 날이 아직 멀었다는 거...

LP 플레이어 구매하는 그 날까지 잘 모셔둬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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