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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강진 맛집 추천 가우도 국밥 소머리 국밥 맛있는 곳!

2023. 3. 17. by 세싹세싹

가우도 국밥

가우도국밥

 가우도에 들렸다가 저녁 먹을 시간이 돼서 가우도 국밥이라는 식당에 방문했다. 가우도에서 가깝기도 하고, 소고기 국밥이 맛있다는 평이 많아 가게 되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바닷바람 쐬고 나서 먹기 딱 좋았던 메뉴이기도 하지만, 국밥 자체가 맛있어서 언제든 먹어도 맛있을 집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소고기 국밥, 사골우거지탕, 소고기 전이었는데 모두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가우도 국밥 둘러보기

가마솥

 먼저 입구에 눈에 띄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커다란 가마솥이었다. 이 큰 가마솥에 직접 육수를 끓이는 것 아닐까 싶었는데, 나올때 보니 직접 사용하시는 걸로 봐서 우리 추측이 맞는 것 같았다.

입구

 입구에 적힌 문구를 보니 매주 화요일은 쉰다고 쓰여있었다. 보통 주말 영업하고 월요일에 쉬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우리가 방문한 날은 월요일이라 국밥을 먹을 수 있었다. 보통 식당과 달리 화요일이 휴무라는 점 방문하실 때 꼭 참고하시길 바란다.

장독대

 내부로 들어가니 창가쪽에 장독대들이 늘어서 있었다. 직접 담근 장 같은 것을 보관하는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다. 이런 장독대가 있는 집이라면 분명 맛집일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내부

 큰 창이 있어서 밝고 환했던 내부, 공간이 꽤 넓어서 원하는 자리 아무 곳이나 앉기 좋았다. 주말에는 아마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을까 싶었다.

셀프바

 한 쪽에는 셀프바가 있어 반찬들을 담아갈 수 있었다. 한눈에 봐도 반찬 가짓수가 많다는 게 느껴졌다. 역시 전라도는 다르구나 싶었다.

메뉴판

 이제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메뉴는 간단했다. 국밥 종류 4개와 소고기 전, 심플한 메뉴판이 마음에 들었다. 여기 왔으니 소머리 국밥은 먹어봐야 할 것 같아 하나 주문하고,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 사골우거지탕도 주문했다.

 

 

주문 메뉴

밑반찬

 주문을 하니 반찬을 세팅해 주셨다. 동치미도 맛있고, 김치도 맛있고, 역시 반찬들이 맛있었다.

소머리국밥

 드디어 내가 주문한 소머리 국밥이 나왔다. 한 눈에 봐도 고기가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았다. 고기가 많기도 하지만 크기도 커 보였다.

소머리국밥

 소머리 한 점을 하나 집어 보았다. 한점의 크기가 이 만했다. 먹어보니 고기도 연하고, 국물 맛도 정말 깊은 맛이 나서 마음에 들었다. 국물 한 숟가락에 속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우거지탕

 남편이 주문한 사골우거지탕이다. 얼큰한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맘에 드실 만한 메뉴, 우거지도 푸짐하게 들어있었다.

우거지

 우거지탕 역시 고기가 듬뿍 들어있었다. 소머리와 다른 소고기였는데, 역시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 얼큰하게 매운맛이 기분 좋았던 우거지탕, 역시 국물 맛이 좋아서 계속 들어갔다.

 국밥 두 그릇을 먹고나니 소고기전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자주 올 수 있는 것도 아닌데 하나 먹어보자 해서 포장을 해왔다. 밤에 숙소에서 먹어봤는데, 시간이 지나 식었는데도 정말 맛있었다.

 같이 주신 마늘장아찌도 소고기전과 잘 어울려서 맘에 들었다. 전이라 좀 느끼하다 싶을 때 한 번씩 먹어주면 딱 좋았다.

 소고기 전 한 장 자체가 두툼해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았다. 거기다 전이 한 두장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양이 정말 푸짐했다. 국밥도 맛있고, 소고기전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총평 & 위치

 가우도 근처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 보았던 가우도 국밥, 이번 여행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맛집이었다. 국물 맛이 정말 깊고 진해서 자꾸 생각나는 맛이었다. 멀지 않으면 정말 방문했을 것 같은 국밥집이었다. 혹시 가우도로 여행 가실 계획 있는 분들은 가우도 국밥에 꼭 들려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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