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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경복궁 카페 추천 내자상회 인절미 카스테라 맛있네!

2022. 8. 19. by 세싹세싹

경복궁 내자상회

내자상회

 오늘 소개할 곳은 경복궁역 근처에 위치한 내자상회, 내자상회라는 이름부터가 옛스러운 느낌인데 한옥 느낌의 건물까지 남다른 느낌이었다. 가게 이름이나 건물 뿐 아니라 인절미, 쑥을 이용한 메뉴들이 있어 다른 카페와 다른 느낌이었던 내자상회, 음료 맛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내부 모습

내부모습

 내부에 들어서니 서까래가 있는 천정과 오래된 기둥이 눈에 들어왔다. 아마 예전에 있던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것이 아닐까 싶다. 어제 소개해 드렸던 버거드 조선이 옛 집의 모양을 많이 살렸다면, 이곳은 기본 골조 외에 다른 부분은 모두 인테리어를 한 것 같았다.

내부인테리어

 작은 창문 가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 원목의 따뜻한 느낌이라 인테리어와 잘 어울렸다. 

창가자리

  전체적으로 테이블과 의자는 비슷한 느낌이었다. 의자 디자인만 조금씩 다르게 하여 포인트를 주었다.

주방소품

 이곳의 특징은 내자상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 물건들도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다. 생각보다 물건도 다양해서 접시부터 포크까지 다양한 테이블 웨어가 있었다.

주방소품접시와 커피포트

 드립 커피용 주전자 같은 커피와 관련된 용품도 있었다. 접시도 심플한 버전부터 무늬가 있는 버전까지 다양해서 취향대로 고를 수 있었다.

다양한 소품내자상회 물품

 지갑이나 가방같은 천으로 된 제품도 있었는데, 이런저런 물건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콜드브루

 콜드 브루 커피도 판매 중이었는데, 같이 갔던 동생은 커피 맛이 맘에 들었는지 하나 구매하기도 했다.

 

 

메뉴 주문하기

메뉴

 이제 구경도 다 했으니 메뉴를 고를 차례, 먼저 시그니처로 보이는 음료가 있어서 주문해 보기로 했다. 콜드 브루와 단풍라떼였는데, 단풍라떼는 따뜻한 버전으로도 마실 수 있었다.

인절미카스테라

 그리고 인절미 카스테라라는 디저트가 있었는데, 맛있다는 추천이 많아서 하나 먹어보기로 했다. 

주문메뉴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인절미 카스테라는 사진 그대로 나왔는데 맛있어 보였다.

인절미카스테라

 인절미 카스테라는 밑에 카스테라 빵이 깔려있고 그 위에 인절미 떡, 크림이 올라가 있는 디저트였다. 뿌려서 먹을 수 있는 메이플 시럽도 함께 나왔다.

주문메뉴

 단풍 라떼의 크림도 쫀쫀해 보여서 맛있을 것 같았다. 세트로 맞춰서 나온 커피잔과 접시도 예뻐서 맘에 들었다.

스트로우

 한 가지 또 맘에 들었던 것은 친환경 스트로우를 사용한다는 점, 품질도 나쁘지 않아서 종이 빨대처럼 흐물거리지 않았다.

크림

  크림 먼저 한 스푼 먹어보니 달달하고, 쫀쫀해서 맛있었다. 다른 음료와 디저트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 특히 인절미 카스테라는 이곳만의 시그니처 메뉴라 한번 드셔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다.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다.

 

 

총평 & 위치

 커피와 디저트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맘에 들었던 내자상회, 커피 맛이 맘에 들어 같이 간 동생은 콜드 브루 한 병을 사 오기도 했다. 이곳만의 특징을 살린 전통적인 느낌의 메뉴들도 맘에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컨셉을 잘 잡은 것 같다. 경복궁이라는 지역 특징에도 잘 맞는 느낌이다. 근처에 오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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