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응모했었던 국립중앙박물관 행복배달부~!
이전 포스팅을 기억하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남편이 좋아하는 전시품을 가지고 응모한 적이 있었다.
이전 글이 궁금하신 분은 밑에 링크를 참고해 주시길^^
행복배달부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간단히 말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전시품을 하나 정해
글을 써서 응모하면 소정의 상품을 주는 것~!
상품이 소박하긴 하지만 ㅎㅎ
(행복상은 문화상품권 5만원
감동상은 문화상품권 3만원이다.)
그래도 재미로 한번 해보자고 해서 응모했다.
근데 떡하니 감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글은 남편이 쓰고 접수는 내가 해서 내 이름으로 ㅋㅋ
이게 바로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번다는??
얼마 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국립중앙박물관 직원 분이 직접 전화를 주셔서
당첨되었다고 알려주셨다.
거기다 홈페이지에도 내 이름이 ㅋㅋㅋ
남편은 내가 접수도 해주고 같이 봐줬기 때문에
나의 지분이 많다고 했지만
내가 생각했을 때는 1% 정도 ㅋㅋㅋㅋ
그리고 얼마 전 모바일로 상품권이 왔다.
ㅋㅋ 공짜로 뭘 받는다는 것은 어쨌든 기분 좋은 일~!
이 상품권으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책을 사기로 했다.
뭔가 다른데 쓰는 것보다는
책 사는데 쓰는 게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근처에 있는 교보문고에 가서 골라온 책들
남편은 정말 한참 고민하다가 습정이라는 책을 골랐고,
나는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멋진 신세계를 골랐다.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인데
마침 책 읽어드립니다에 나와서 베스트셀러가 된 모양이다.
멋진 신세계는 조지 오웰의 1984와 대비되어 많이 이야기되는 책이다.
1984는 전체주의와 같이 통제된 사회에 대한 경고라면
멋진 신세계는 안정성, 쾌락에 지배당한 사회가
도래할 것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최근의 사회현상을 봤을 때에는 멋진 신세계가
현재를 더 잘 대변하는 작품이지 않은가 싶다.
1984는 읽어봤는데 이 책은 아직 읽어보지 않아서
이번 기회에 읽어보기로~!
자세한 후기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꼭 남기도록 하겠다.
이렇게 말해야 끝까지 읽을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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