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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특별한 결혼식

나의 결혼식 이야기_5 드디어 결혼하는 날_야외웨딩

2018. 11. 6. by 세싹세싹

드디어 긴 준비기간을 마치고 결혼식 당일이 되었다.

당일 날 가장 먼저 할 일은 메이크업 샵에 늦지 않게 가는 것.^^

 

 

 

#1 메이크업

 

메이크업 샵은 청담동에 있는 [컬처 앤 네이처]로 정하였다.

신랑이 잡지사에서 일할 때 알게 된 분의 소개로 가게 되었다.

본식하기 전에 미리 메이크업과 헤어를 받아보고 괜찮다는 판단 하에 정하였다.

아무리 유명한 업체라도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미리 메이크업을 받아보는 걸 추천한다.

 

본점에 부원장님께서 담당해주셨는데 원하는 컬러를 물어봐 주시고, 나의 취향을 고려해 그에 맞게 해 주셨다.

헤어 스타일은 야외에서 하고, 화관을 쓸 거라고 말씀 드리니, 거기에 맞는 스타일로 만들어 주셨다. 

 

컬처앤네이처_웨딩 헤어

 

 

메이크업과 헤어 모두 만족스러웠다.^^

야외 예식에 맞는 스타일,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원했는데 그에 맞게 예쁘게 해주셨다.

신랑 헤어도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고 메이크업도 과하지 않게 해 주셔서 맘에 들었다.

 

드레스는 마샬 브라이드에서 연결해 주신 헬퍼 이모님이 샵으로 오셔서, 피팅한 상태로 결혼식 장소로 출발하였다.

청담동에서 김포에 있는 아베끄뚜아까지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출발하였다.

신랑이 직접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가는데, 

진짜 우리 결혼식장으로 가는 건지 실감이 안 났다.

 

 

#2 결혼식장

결혼식장에 도착하니 디렉팅업체 알지비지구맛에서 오신 분들이 한참 식장을 꾸미고 계셨다.

사진으로 보았던 것 보다 실제로 꾸며진 것을 보니 더 마음에 들었다.

 

야외결혼식_단상_오브제

 

야외결혼식_포토존

 

위 사진은 포토부스

 

야외결혼식_포스터

 

식장 입구에 만들어 주신 웰컴 포스터.

 

야외결혼식 꽃장식

 

파스텔톤으로 장식 된 테이블 플라워.

 

야외결혼식장

버진 로드 양 옆을 꽃으로 꾸몄다. 식이 저녁 6시에 있어 점점 어두워질 걸 생각해 조명도 설치했다.

 

파스텔 톤 테마를 바탕으로 식장 곳곳을 꽃으로 꾸몄다.

마당의 나무와 잔디가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결혼식장이 되었다.

 

#3 혼주 메이크업

 

식장에 도착하니 친정식구들이 와 있었다. 

그리고 미리 예약해 놓은 혼주 메이크업 업체에서 오셔서 벌써 메이크업을 해주고 계셨다. 

 

 

먼저 혼주화장 업체를 선정할 때에는 일단 출장이 가능한 곳으로 살펴보았다.

식장을 하루종일 빌릴 수 있었고, 레스토랑 2층에 독립된 공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 곳에서 두 분 어머님이 편하게 메이크업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였다.

출장 업체 중에 홈페이지를 공유해 드리고, 어머니의 의견도 여쭈어 최종선택하였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맥지 메이크업]

결과적으로 메이크업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친정어머니 지인들도 이 날 예쁘셨다고 칭찬을 많이 하셨다고 한다.

이 곳이 맘에 들었던 이유는 화장이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화사하게,

어머님 두 분의 얼굴을 잘 살려주었기 때문이다.

너무 부담스럽게 진하면 얼굴과 맞지 않게 들떠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 없이 아주 자연스럽고 예쁘게 해주셨다.

평소 화장을 많이 안 하시는 두 분 어머님께서 모두 만족해 하셨다.

 

 

 

#4 사진촬영

 

우리 결혼 예식 시간은 저녁 6시 였으므로 예식 전에 시간이 남았다.

그 시간을 이용해 웨딩촬영 마냥 사진을 원 없이 찍기로 했다.

사진촬영을 해 주시는 분이 신랑 지인 소개로 오신 분이라 부담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찍어주셨다. 

미리 구도까지 생각해 오셔서 예쁜 사진이 나올 수 있게 도와주셨다.

 

결혼사진

 

알지비지구맛에서 오신 분도 색감 좋은 카메라로 예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

 

야외결혼식_신부

 

결혼식 신부

 

화관과 부케도 알지비지구맛에서 컨셉에 맞게 제작해 주셨다. 드레스는 마샬 브라이드 대여.

 

 

사진 촬영을 마치고 나니 이제 진짜 결혼식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식장에 사람들이 점점 차면서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결혼식 1부 순서와 2부 순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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