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라이스 소울
얼마 전부터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허기질 때 간식으로 먹거나 간단하게 아침 대용으로 먹기 좋은 식품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브라운 라이스 소울이라는 제품, 보통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식품은 맛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 제품은 맛도 좋아서 추천해 드리고 싶었다. 보통 작은 걸 사서 먹어보고 입에 맞으면 큰 걸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은 사이즈의 세 가지 맛을 주문해 보았다.
브라솔 자색 고구마 맛
가장 먼저 먹어본 제품은 브라솔 자색 고구마 맛, 먹는 방법은 스푼이 들어 있어 자체 용기에 우유나 두유, 요거트를 부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 밖에서도 간편하게 먹기 좋은 제품이다.
오픈해 보니 종이로 만들어진 숟가락이 들어있는 것이 보였다. 용기 바깥쪽에 우유나 두유 넣는 선도 그어져 있어 맞춰서 먹기에도 좋았다.
영양정보를 보니 당류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단백질이 4% 식이섬유가 16% 포함되어 있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공감하겠지만, 단백질을 채워서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브라솔이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라 단백질 채우는 목적으로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자색 고구마 맛을 뜯어서 보니 마치 죠리퐁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우유를 부어서 한 입 먹어보니 달달한 고구마 맛이 느껴졌다. 아무래도 인공적인 느낌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브라솔 프로틴 베리
두 번째로 먹어본 맛은 프로틴 베리였다. 그냥 베리도 아니고 프로틴 베리라니 단백질이 더 많이 들어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확실히 프로틴이라는 이름이 붙어서인지 단백질 함량도 다른 맛에 비해 많았다.
먹어보니 베리 맛도 느껴지고 상큼한 느낌이라 맘에 들었다. 무엇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라 맘에 들었던 프로틴 베리, 프로틴이라는 이름이 있어 맛이 더 인공적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자색고구마 맛에 비해 인공적인 느낌도 덜한 느낌이었다.
브라솔 단호박
마지막으로 단호박 맛, 가장 달달하고 맛있을 것 같은 맛이었다. 지금까지 먹었던 맛들이 다 괜찮아서 단호박 맛도 기대가 되었다.
영양성분을 보면 다른 제품들보다 비타민C의 함량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브라솔이라도 제품에 따라 영양성분이 다르니 필요에 따라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
단호박 맛을 열어보니 색이 노란색이고 모양도 동글동글해서 단호박보다는 옥수수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우유에 말아서 먹어보니 세 가지 맛 중에 가장 달달한 느낌이었다. 정말 과자 먹는 느낌이라서 맛있게 먹었다. 우유에 말아도 역시 옥수수 같은 느낌이었고, 바삭해서 팝콘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나기도 했다.
총평
이번에 처음 먹어본 브라솔은 생각보다 맛도 괜찮고, 우유와 함께 먹으니 생각보다 포만감도 느껴져서 좋았다. 맛에 따라 성분도 차이가 있어 필요에 따라 골라서 먹을 수 있는 것도 맘에 들었다. 개인적으로 세 가지 중에 제일 맛있었던 맛은 단호박이었지만, 단백질 보충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프로틴 베리 맛 큰 걸 주문해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단백질 보충 간식을 찾는 분이 계시다면 프로틴 베리, 또는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프로틴 초코 맛을 드셔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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