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슈
롯데백화점 지하에 다비드 슈라는 팝업스토어가 생겼다. 지나가면서 몇 번 봤던 곳인데 맛있어 보여서 눈독을 들이다가 집에 가는 길에 한번 사보았다. 먹어보니 부드러운 슈크림도 맛있고, 예전에 먹던 슈크림빵 생각이 나서 추억도 떠올릴 수 있었다. 팝업스토어라 12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다른 곳으로 가기 전에 또 사 먹고 싶은 곳이었다.
주문하기
메뉴판을 살펴보니 기본 맛인 바닐라, 블루베리, 초코 맛이 있었다. 여러 종류의 크림에 따라 구성이 달랐는데, 시그니처인 1번 메뉴를 주문하기로 했다. 바닐라와 초코슈 각각 7개씩 들어있는 구성이었다.
집으로 가져온 다비드슈, 선물 상자 같은 포장지도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드디어 오픈한 다비드슈 상자, 박스 가득 들어있는 슈크림빵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자세히 보면 바닐라크림과 초코크림의 색이 달라서 구분할 수 있었다. 마치 송편 중에 깨송편을 골라내는 느낌이라고 할까.
먼저 바닐라크림부터 먹어보기로 했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슈크림빵, 새하얀 크림이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았다. 살짝 얼린 상태로 먹으면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 들 것 같았다.
남편이 초코를 좋아해서 초코슈크림도 골랐는데, 역사 초코 맛도 맛있게 잘 먹었다. 너무 달지 않은 맛이라 마음에 들었고, 빵맛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총평 & 위치
팝업스토어가 생겨서 먹어 본 다비드슈, 생각보다 맛있게 먹어서 앞으로도 쭉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제대로 된 슈크림빵을 먹은지 오래되었는데, 옛날 느낌도 살리고 제대로 만든 느낌의 슈크림빵이라 마음에 들었다. 일산 롯데백화점에 방문하신다면 지하 푸드 코트에 있는 다비슈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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