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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먹는 즐거움

맘스 쌀면 맛있는 쌀국수 제품 추천! 멸치 맛&사골 맛 리뷰

2022. 8. 29. by 세싹세싹

맘스 쌀면

 얼마 전 맘스 쌀면이라는 인스턴트 쌀국수 제품을 먹게 된 우리 부부, 지인이 먹어보고 맛있다며 멸치 맛과 사골 맛 두 가지를 주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도 좋고 맛있어서 추천해 드리고 싶었다. 특히 쌀로 만든 거라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몸에도 더 좋을 것 같은 제품이었다. 가격이 좀 비싼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만큼 맛있기 때문에 또 사 먹을 의향이 있었던 제품이다. 가격은 쿠팡에서 대량 주문 시 2,200원, 소량 주문 시 2,500원 정도였다.

 

 

맘스쌀면 멸치맛

 먼저 두 가지 맛 중 멸치 맛부터 보여드리겠다. 뚜껑을 열어보니 얇은 쌀국수 면과 멸치맛 분말스프 하나가 들어있었다. 조리법은 인스턴트 제품인 만큼 간단해서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면을 익힌 후 먹으면 된다.

 돌돌 잘 말린 쌀국수 면 위에 스프를 부었다. 건더기가 중간중간 들어있었고, 스프 색이 살짝 빨간 것이 매콤한 맛이 첨가되었을 것 같았다.

 물을 붓고 기다리는 중, 쌀국수 면이 익는데 좀 더 걸리기 때문에, 뚜껑을 닫고 5분 정도 기다려주었다.

 5분 정도 지나니 면이 잘 익었다. 비주얼은 우리가 흔히 아는 멸치국수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쌀국수라고 하면 흔히 베트남 쌀국수 느낌의 맛과 비주얼을 생각하는데, 면이 쌀이라는 것 외에는 한국식 멸치국수와 다를 게 없었다.

 면발을 집어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더 맛있었다. 쌀국수라고 하지만 밀가루와 크게 다른 느낌은 없었다. 국물 맛도 진해서 좋았고, 예상했듯이 살짝 매콤한 향이 있어서 맘에 들었다.

 

 

맘스 쌀면 사골맛

 이어서 사골 맛도 보여드리자면, 먼저 스프에 정직하게 사골맛 스프라고 쓰여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같은 제품이지만 멸치 맛 스프와 다른 느낌의 포장이었다.

 스프를 뜯어서 넣어보니 사골곰탕 느낌의 하얀 스프가 들어있었다. 물에 녹으면 뽀얀 국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었다.

 예상대로 뽀얀 느낌의 육수, 국물 색부터 건더기까지 멸치 맛과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진한 국물이 맛있어 보였던 사골맛, 이렇게 보니 사골곰탕과 정말 비슷한 느낌이었다. 설렁탕에 고기는 빠져있고, 국수만 들어있는 느낌이기도 했다.

 면발을 집어서 먹어보니 역시 예상대로 맛있었다. 국물 맛도 정말 진해서 좋았고, 면발도 맛있었다. 언뜻 봐서는 쌀인지 밀가루인지 정말 알 수 없었다.

 

 

맘스 쌀면

 멸치 맛과 사골 맛, 두 가지 맛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맘스 쌀면, 취향에 따라 조금씩 갈리겠지만, 둘 다 맛있는 쌀국수라는 점에서는 틀림이 없었다. 생각보다 퀄리티도 좋고, 양도 꽤 많아서 맘에 들었던 제품, 면도 맛있고, 국물 맛도 정말 좋아서 남는 국물 없이 싹싹 다 먹었다. 라면이 질려서 다른 걸 먹고 싶거나, 밀가루가 몸에 좋지 않아 쌀로 된 제품을 찾는 분이 있다면 맘스 쌀면 드셔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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